잦은 열감기로.. 상담요
목동
2010.08.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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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07-27
10개월에 열경기 한번 하고 감기가 보름에 한번씩 걸리는데요
문제는 열이 너무 심하게나고요 기본 일주일이상 가요..
해열제, 항생재 먹는것도 이제 지겨워요ㅜㅜ
지금
문제는 열이 너무 심하게나고요 기본 일주일이상 가요..
해열제, 항생재 먹는것도 이제 지겨워요ㅜㅜ
지금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목동 함소아 한의원 원현석 원장입니다
처서가 지난지 벌써 일주일 째인데 마치 6~7월 장마기간처럼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짜증나기 쉬운 날씨에 아이와 어머니 모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우선 아이의 성장 상태를 살펴보면, 키는 앞에서 35번째 정도이고, 체중은 10번째 정도로 평균보다 작은 편입니다. 게다가 체중이 키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은 만3세까지 이어지는 1차 급성장기에 안 좋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이렇게 아이 체중이 잘 안 나가는 것이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신 ‘잦은 감기’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원래 아이들은 아픈 후에 따라잡기 성장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자주 아프다보면 그것이 부족해질 수도 있지요.
사실 아이들은 돌을 전후로 해서 자주 아프게 됩니다. 부모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끝나고 자신만의 면역력으로 채워나가는 기간인데, 아직 1돌은 많이 미숙한 편이지요. 게다가 걷기 시작하면서 활동량이 늘다보면 체력을 넘어서서 무리하는 경우도 많아지구요.
이런 까닭으로 옛 어른들께서는 돌을 즈음해서 보약을 먹인다고 하여 ‘돌 보약’이라는 말이 있지요.
어린이집은 다니고 있는지, 형이나 누나가 있는지 등을 더 알아봐야하지만 이제 갓 1돌을 넘은 상태에서 잦은 열감기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해열제나 항생제를 자주 쓰는 것도 아이의 앞날을 생각한다면 고려해봐야할 사항이지요..
한의원에서는 면역력이나 호흡기, 소화기 등을 보강하는 약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여러 치료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가 있어 우선 감기를 치료해야하는 경우라면 감기를 치료한 후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 증상이 조금 있거나 감기가 거의 끝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호흡기를 먼저 튼튼하게 하는 식이지요.
감기가 있더라도 언제든지 오셔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때에 따라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우리 아이가 튼튼해져서 감기도 잘 안 걸리고 밥도 잘 먹게 되기를 빌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