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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감기를 앓고 있어요..

인천 송도 2010.09.06 23:03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8-11-05
지금은 콧물.기침 감기를 앓고 있구요.. 소아과 가니 목이 약간 부었다고 합니다.
전 그것보다 아이가 9월27일부터 어린이집에 다닐 예정이라 그전에 뭔가 면역력을 키워?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인천송도 함소아 하유군 원장입니다.
우리아이가 편도염이 잘 걸리고 단체생활 시작전의 먹일 면역약에 대해 문의를 주셨네요.




지금 20개월 정도인 아이는 아직 면역력이 약한 시기라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아도 감기에 잘 걸릴수 있는 때입니다. 환절기나 겨울에는 대략 한두달에 한번정도 걸린다고 볼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감기, 장염, 수족구 등 여러 바이러스성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되면서 자주 옮게 됩니다. 보통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하는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유준이 또래의 경우에 특별히 비염 천식 등 알러지 질환이 없고 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 다니면서 초기 몇달간 감기를 곧잘 걸리다가 적응하면서 점점 덜해지게 되므로 너무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감기 등 바이러스 질환은 인체의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면역력은 평소 충분한 영양, 휴식, 쾌적한 환경 등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며 또한 너무 심하거나 자주만 아니라면 직접 감기 등에 걸려서 적당히 앓고 난후에 적극적으로 길러지는 면도 있습니다.


편도염은 한의학적으로 원인을 크게 증상에 따라 풍열(열이 중간정도로 나는 편도염), 독열(열이 심한 편도염) 음허증(열이 별로없고 미열식으로 나는 편도염)으로 구분하여 치료를 합니다. 결국 폐에 열이 쌓여있다가 외부의 감염원에 노출이 될 때 발생한다고 봅니다. 편도염은 구조적인 문제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구호흡을 하는 아이에게 많이 생기며 이는 편도비대 아데노이드 비대와 동반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편도염시 열이 많이 나는 가에 관해서는, 열이 많이 나는 병원균에 노출이 되었을 때 그럴 수도 있고(외적원인), 아이가 열이 많이 발생될 수 있는 체질조건이 있을 때(내적원인)도 그럴 수 있습니다. 주로 신장과 폐의 수기가 부족한 아이가 많습니다. 손발이 자주 뜨겁거나 물을 자주 찾고 인후가 건조하며 대변이 굳고 항상 몸이 뜨거운 아이가 이런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인체의 면역력은 정기, 위기(인체의 표면을 흐르면서 외부의 사기에 방어하는 기운) 또는 폐의 기운 등과 연관지어 설명합니다.
따라서 아까 말씀드린 기본적인 사항외에 체질에 따른 인체의 정기나 위기를 강화시켜주는 보약처방을 하게 되면 감기에 덜 걸리거나 약하게 걸리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처방하는 약재들로는 녹용이나 당귀, 황기, 산약, 오미자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때, 해열제나 항생제를 덜 사용하면서 한방감기약이나 침 뜸 등으로 관리해주면 아이가 감기를 효율적으로 앓고 지나가면서 면역력을 쉽게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이 생겼을 때는 모과차나 우방자차를 마시면 목이 개운해지며 도움이 됩니다. 평소 폐를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들깨, 참깨, 배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한번 내원하셔서 더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