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7세),남아(4세)
목동
2010.09.13 17:04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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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4-12-01
딸은 7세인데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활동후 머리가 물이 짜질정도고,잘때도 머리가 다 젖어서 쉰네가 약간 남)그리고, 자주 배가 아프다고하고,성장통을 앓듯 무릎이 가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연우 어머니
목동함소아 원현석 원장입니다
들판에 이슬이 내리고 가을 기운이 성큼 다가온다는 백로를 기점으로 거짓말처럼 날씨가 선선해지네요. 아이들이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예전 차트를 보니 연우는 그동안 많이 자랐네요. 그 때는 평균정도 하던 키가 지금은 94%이고, 몸무게는 90% 정도입니다. 약간 통통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지금 이 정도 유지한다면 키는 많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우 동생은 키는 평균정도이지만, 체중은 좀 나가는 편이네요. 앞에서 97번째 정도로 또래들 중 가장 많이 나가는 편에 속합니다. 이제 슬슬 체중에 신경을 써야 할 때로 보입니다.
우선 연우먼저 볼께요
연우는 땀이 많고, 배가 자주 아프며, 무릎이 종종 아픈가 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땀이 많은 편이지만, 연우처럼 특히 머리에 땀이 많은 아이들은 속에 열이 있어서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밖에도 기가 허해서 밤낮으로 땀을 흘리는 경우도 있고, 잠잘 때만 땀이 많은 도한은 보통 혈이 허한 경우가 많습니다. 각각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해 나가지요. 이런 경우 땀을 많이 흘린다고 물을 적게 먹는 것보다 수분 섭취를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평소 과일과 채소 등을 먹으면서 속 열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 무릎이 아픈 것은 성장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녁 이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라면 더욱더 성장통을 의심해 볼 수 있지요. 이런 경우라면 무릎 주위를 자주 마사지 해주시면 훨씬 편하게 지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연우 동생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가 잦고, 열도 자주 나는 편인가봅니다. 연우 동생은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보면 습열이 많은 아이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습열이 잘 순환하면 별 문제 없이 잘 클 수 있지만, 습열은 정체되고 잘 뭉칠 수 있죠. 이렇게 뭉친 열이 몸 안의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아이의 컨디션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복통의 경우 원인이 매우 다양하여 원인을 한 두가지로 요약해서 말하기 어려운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위의 여러 가지 증상에 홍키통키 등 홍삼제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지금 아이들의 상태가 좀 심하고, 많이 불편하다고 생각되면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을 찾으셔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고려해보세요
그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