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강동
2010.09.28 17:29
- 질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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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03-20
안녕하세요..우리아들이 18개월인데요..감기약을 6개월을 넘게 먹고있는데 나중에 들으니 비염이래네요..콧물과 가래가 안 멈춰요..심한정도는 아니구요..그리고 변을 너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강동함소아한의원 이현희원장입니다.
18개월 된 남자아이의 비염증상과 식욕부진으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아이는 현재 키가 또래 100명 중 88번째에 해당하여 우수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체중은 또래 100명 중 34번째에 해당하여 양호하게 자라고 있는 편이나, 키에 비해 체중이 적은 편입니다.
코라고 하는 것은 폐의 외규(밖으로 나타난 구멍)라고 하여 바깥공기를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하고, 또 몸속의 공기를 내보내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항상 출입이 자유로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폐의 기능이 어떤가에 따라 상태가 달라집니다. 폐를 포함한 호흡기계통이 약하면 바깥의 조금만 차가운 공기에도 쉽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차가운 공기는 기운이 잘 활동하지 못하도록 억압을 하게 되므로 몸속에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애를 쓰게 됩니다. 그래서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밖으로 콧물의 형태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처음 날이 추우면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점차 누런 콧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폐의 기능이 약해지면 외사에 잘 감염되어 감기나 독감, 코의 질환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염은 내 몸의 생기가 약해져서 발생하는 것이며, 이러한 생기가 내 몸에 퍼지는 것을 담당하는 곳 중의 하나가 폐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코에 염증이 있다고 해서 콧속의 염증만을 치료한다면 일시적으로는 증상이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습니다.
인체의 생기는 몸이 따뜻할 때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폐가 따뜻하여서 찬 기운이 피부나 코로 들어올 때 잘 방어를 하고, 비위의 기능이 원활하여서 음식물이 잘 소통이 되어 습담이 발생하지 않으면 기침하며 가래가 생기는 증상이 없어질 것입니다.
또한 호흡기는 대장의 기운과 상통하므로 변소통도 원활해야 호흡기가 편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다면 호흡기가 더욱 힘들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분유만 먹고 밥을 잘 먹지 않으려 한다면 유동식에서 씹는 음식으로 넘어가는 식이이행이 잘 되지 않은 것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라도 분유양을 줄이시고 씹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밥이 주식이 되어야 하는 시기이므로 장기적으로 잘 먹게 하기 위해서는 잘 씹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찬공기와 찬음식, 인스턴트 식품을 제한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호흡기와 소화기 개선을 위해 한약복용을 하는 것은 매우 권장할 만한 방법입니다.
내원해주시면 아이상태에 맞게 더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을 해드리겠습니다.
아이가 항상 건강하게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