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안먹어요...
대구 수성
2010.10.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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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9-04-19
안녕하세요...오늘 병원에서 몸무게가 9.8kg으로 나왔고 키는 안재봤네요...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고 둘재출산땜에 친정에 있는데요,이유식이랑 밥이랑 중국에 있을땐 아?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고 둘재출산땜에 친정에 있는데요,이유식이랑 밥이랑 중국에 있을땐 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이석광원장입니다.
아이가 밥을 잘 안먹는 군요. 점점 아이가 크면서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되어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거기다 빈혈검사까지 하셨다니 어머니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식욕부진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첫째, 뱃골이 작고, 소화기능이 약하여 이유식을 먹기 전부터 먹는 양이 적고, 입이 짧은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많이 먹게 되면 위장기능에 과부하가 생기기 쉬운 아이들로 잘 먹게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치료기간도 오래 필요하고, 집에서도 아이의 뱃골을 키우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로 정성을 다해 돌봐야 하는 아이들입니다.
둘째, 위장에 열이 많아 한꺼번에 잘 먹다가도 한동안 먹는 것을 거부하는 아이들입니다. 위장에 열이 많게 되면 아이들이 밥을 몰아서 먹는 경향이 생깁니다. 특히 밥을 먹고 난 후에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유난히 배가 볼록하고, 우유나 물과 같은 마시는 종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열이 장에 쌓이게 되면 이런 아이들은 대변이 염소 똥처럼 동글동글하게 나오거나, 굵고 되게 대변을 보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의 치료는 위장 열을 풀어주고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면 식욕이 좋아집니다.
셋째, 잦은 감기의 반복으로 입맛을 잃고 소화기능이 저하된 아이들입니다. 비위기능을 보하여 소화기능을 개선하면서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기 횟수를 줄이도록 감기치료를 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런 아이들은 감기 걸리면 식욕이 떨어지고, 항생제 복용 시 식욕저하, 설사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 입니다.또한 식욕부진이 있는 아이들은 먹기 싫은 음식을 먹을 때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토하기도 한답니다.식욕부진의 원인을 찾아 바로 치료해주시는 것이 중요하며, 식사량이 작아서 빵이나 과자를 밥 대신 먹으라고 하시는 것이 아이의 식욕부진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식욕부진은 체력저하, 면역력 약화, 성장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내원하셔서 진찰을 보시거나 바쁘시면 전화를 통해서라도 아이의 식욕부진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 주시는 것이 아이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환절기 건강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