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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질병을 갖고 있어요...

2010.10.05 13:10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1-05-08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남아의 맘입니다.
저의 아이는 1학년때부터 ADHD로 진단받고 약물치료 중입니다.
학교에선 유난스러울 정도로 눈에 띄는 아이는 아니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함소아의 김명근 원장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요셉이과 같은 상태일 때는 양방 치료보다 한방 치료가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아이 생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세 가지가 ADHD, 비염, 식욕부진(성장부진은 식욕 부진, ADHD로 인한 스트레스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해 2차적으로 생겨난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인데, 이 세 가지 모두 양방에서 치료가 안 되는 문제지요.



세 가지 모두 양방의 관점에서 보면 관리를 하며 저절로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질병이지, 원인을 제거하는 적극적인 치료법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ADHD 같은 경우 요즘은 양약도 꽤 좋아져서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아이에 따라 사소한 부작용이 계속 뒤따르는 경우가 많고, 또 양약 자체가 일시적으로 경향을 누르는 것 뿐이지 원인을 제거하는 하는 것은 아니니 언제까지 먹여야 할지도 애매합니다.



비염의 경우 화농성이 되거나 할 경우 일시적으로 항생제를 쓰는 정도이고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고 보아 별 약을 주지 않는 질병입니다. 이 역시 항히스타민 제 등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을 억누를수는 있으나, 약 사용에 대한 부작용도 있고, 또 항히스타민제나 항생제가 근본 치료와는 아예 관련이 없는 단순한 증상 완화만을 위한 약이라서, 근본치료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양방에는 치료 방법이 없는 질병입니다.



식욕 부진 역시 아이마다, 체질에 따라 원인이 다양하므로 양방과 같이 표준화된 방법으로 접근하는 의료 방식으로는 적절한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입니다.



요셉이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보면 기운의 상승이 막혀, 맑은 기운은 위로 잘 안 올라오고 허열만 들떠서 겉으로 보기에는 열이 많은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기운이 막혀있는 아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즉 한방의 관점에서 보면 ADHD, 비염, 식욕부진이 각각 다른 병이 아니라, 올라가는 기운이 막혀 비위 이상의 부위로는 맑은 진액이 잘 도달하지 않고 열만 들떠있다는 한 가지 현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이런 진단은 질문에 올리신 내용만 가지고 추정한 것이니, 직접 맥을 잡아보고, 안면, 혀의 상태 등 한방 진단을 다 해 봐야 정확할 수 있겠습니다만, 기운이 뭉쳐서 생기는 울증(鬱症)인 것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진단을 해 보고 기운이 뭉친 곳이 어디냐가 정확히 파악이 되면 치료 방법, 처방이 결정되겠지요. 또 기운이 뭉친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한방 치료만으로 될지, 부모님의 생활 지도 방식의 변환, 철저한 음식 관리 등이 함께 되어야 가능할지가 결정이 되겠지요.



일단 내원을 해서 진단을 받아보시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