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살 남아 키도 몸무게도 넘 작아서요..
목동
2010.10.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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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06-10
하루종일 뛰어 다니는 활발한 남자아이입니다. <br>입이 넘 짧습니다. 맛난것을 찾지만 한두입 먹고 안 먹네요. 심지어 과자류도 그렇고요.<br><br>특히 밥은 오랜시간을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목동 함소아 권도형 원장입니다.
일교차가 조금 커지나 싶더니 벌써 가을의 가운데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푸른 하늘에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새벽 공기는 찬 편이니 아이들 감기 걸리지 않게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만 4살 남아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잘 놀고 활발한 아이지만, 먹는게 시원찮고, 살도 잘 안쪘나 봅니다. 아토피와 알러지성 기침도 있다고 하니 약간의 알러지 소인도 있어보입니다. 가을 환절기를 보내기가 쉽지만은 아이일 것 같은데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우선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는 성장패턴부터 점검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아이의 키/체중은 둘 다 0%입니다. 이 말은 또래 중에서 가장 적은 편이라는 얘기고 걱정하신대로 키 체중이 적은 편이네요
아이가 뛰어다니는 것은 좋아하는 걸로 봐서 열이 조금 많은 아이일 가능성도 보이고, 입이 짧다는 것에서는 뱃골이 조금 적은 아이일 가능성도 보입니다. 열이 많고 뱃골이 작은 아이라면 먹는게 많이 예민할 뿐 아니라 먹은 음식에 대해서도 소모를 위주로 하기가 쉽습니다. 즉, 먹은 양도 적은데 안타깝게도 저장을 하고 성장을 위한 비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뒤어노느데 모두 배출하고 소모하게 되는 타입이지요. 물론 정확한 것은 직접 보는 게 좋겠지만 약간의 이러한 경향성은 가지고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같은 경우라면 급성장기(만3세까지)가 끝난 시점이기에 잔병치레를 줄이며 천천히 따라잡기 성장을 해나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는게 좀 나아지고, 잔병치레 줄여야하고, 먹은 음식을 잘 활용하여 체중을 늘려가도록 해야 합니다. 식사시간도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먹는게 더 싫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한 가정에서는 세끼 규칙을 가지고 적정량을 먹이시는 것이 좋으며 30분 내 식사를 마칠 수 있는 습관을 조금씩 만들어가주세요.
이러한 생활관리로도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라면 소아 전문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정기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특히 가을 환절기에 잔병치레가 많아진다면 더욱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작년에도 한약을 먹여보셨다고 했는데 지금 문의주신 아이같은 경우라면 특히 성장에 대한 부분이라면 한 번에 모든 해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 길게 보고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루 이틀 잘 먹는다고 성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듯이 성장은 공부처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주시고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보내셨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