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설사와 변을 지리네요.
대구 수성
2010.10.26 06:14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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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7-02-08
아기때부터 가끔 설사를 하구요. 설사를 하면 하루에도 수십번 변을 지려요.
똥물이 쬐금씩 삐직 나오거든요.
한두달에 한번 정도로 그러구요..
과일,요구르트,아이스크
똥물이 쬐금씩 삐직 나오거든요.
한두달에 한번 정도로 그러구요..
과일,요구르트,아이스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이석광원장입니다.
아이가 설사를 자주 하는 군요, 그리고 한번하면 횟수가 많은 편이구요. 아이가 장이 약해서 반응도 자주 있는 편이군요. 아이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을 많이 거기다 설사를 자주하게 되면 겨우 먹인 것이 허탕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우실거라 생각됩니다.
한방에서는 설사의 원인을 크게 소장과 대장의 기능 이상으로 봅니다. 소장은 위에서 넘어온 음식을 찌꺼기와 영양분으로 구분하며,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면서 대변을 이동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대장의 기능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 급성설사는 금식을 하면서 보리차 끓인 물을 먹이면 2~3일 내에 회복이 되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그러나 소장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만성설사는 지속될 경우 아이가 예민해질 뿐 아니라 체내에 필요한 영양분이 설사로 빠져나가게 되어 허약한 아이로 성장하게 합니다. 따라서 이런 아이들은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근본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아울러 무른 변을 자주 보는 아이들의 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평소에 기름기가 많거나 너무 차가운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추,구기자차나 마죽을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대추와 구기자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대추와 구기자에 물을 붓고 국물이 진하게 우러날 때까지 달인 후에 먹이면 됩니다. 단,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마는 독성이 없고 성분이 조화로워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설사를 멎게 하여 만성설사를 하는 아이에게 좋습니다. 쌀가루를 넣고 죽을 쑤다가 끓으면 마가루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서 만들면 됩니다.특히 비위기능이 약한 아이들의 만성설사는 아이가 잘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성장이 잘 되지 않아서 작고 허약한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지사제로 치료가 되지 않으며 비위를 보하고 장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우리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는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고 자세히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