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치료가 필요한가요? 너무 절실합니다.
목동
2010.10.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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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7-06-18
안녕하세요 선생님..<br>저희 딸아이는 키도크고 체격도 좋습니다.<br>등과 머리,얼굴에 땀이 정말 너무나도 심해 <br>주변에서 병원에 가야하는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자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목동 함소아 원현석 원장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나고 나서 이번주부터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감기 걸리는 아이들이 많아졌네요. 우리 아이 감기 걸리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네요
우선 아이의 성장상태를 먼저 체크해야 하는데 중간에 뭐가 잘못 되었나 봅니다. 키랑 체중이 정확히 입력이 되지 않아 뭐라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네요^^;; 양해 바랍니다. 만약 입력한 것이 맞다면 키와 체중이 모두 또래들 중에 가장 큰편입니다. 다만 체중이 조금 많이 나가는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우리 아이는 땀이 많은 것, 잦은감기, 아토피로 고생이 많은 듯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열이 쉽게 뭉치고, 그로 인해 열감기나 다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지요. 하지만 그 기간이 길고, 정도도 심하다면 체질에 이상이 있지 않나, 다른 이상은 없나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땀이 많기만 하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만약 그것이 지금처럼 잦은 감기와 연결되어 있거나 체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고려해야 하지요
그리고 지금 시기의 아이들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항생제나 해열제 등을 먹으면서 치료하다보면 장기적으로는 면역력이 약화되고, 아이 체질이나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요. 물론 면역력이 약화되면 다시 잦은감기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될 수도 있구요
아이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되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 해보면 습열이 많고 호흡기 면역력이 약한 아이로 보입니다. 어느 정도 땀을 내면서 활동할 필요는 있지만 열심히 뛰어논 날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땀이 많다고 해서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보다는 꾸준히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단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육류 위주의 식생활은 몸에 열을 더 조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어머니의 말씀을 들어보면 단순히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가까운 소아 전문한의원에 오셔서 아이 상태를 확인하고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하루 빨리 아이가 땀도 덜 흘리고 맘껏 뛰노는 튼튼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