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감기
분당
2010.10.27 13:56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08-12-01
태어나 12일만에 코감기로 고생하고, 그후 우유먹을때도 잘 삼키지못할정도로 쌕쌕 힘들어하는일이 잦았는데요. <br>어느병원에서도 이렇다할 말씀은 못해주셨습니다.<br>9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분당함소아 한의원 변순임 원장입니다.
어느새 날이 어둑어둑해지네요.
날이 참 많이 짧아진 모양입니다.
출생후 12일만에 심한 코감기, 9개월경엔 모세기관지염, 19개월엔 급성후두염으로 입원, 22개월인 이번엔 심한 코감기... 잦은 호흡기 감염으로 따님은 물론, 부모님도 함께 많이 애태우셨을 줄로 예상이 됩니다. 감기때마다 숨쉬는 것도 답답하고 힘들어보이고 얼마마 맘이 아프셨을까요...
** 아이 성장상태 **
일단 현재 성장상태를 보면, 또래 100명과 비교하여 작은 아이부터 1번이라고 할 때
키는 61번, 몸무게 58번 정도로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비교적 잘 자라고 있는 편이라고 보여집니다.
** 감기를 이겨내는 연습으로 면역력을 높여주세요**
다만, 이제 겨울이 오는 시점에서 현재로서는 잦거나 심한 호흡기 감염을 어떻게 잘 이겨내는가가 관건이겠습니다. 잦은 코감기가 비염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잦고 오래가는 감기가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아파온 과거력을 볼 때 호흡기 면역력이 많이 약할 줄로 예상이 됩니다. 앞으로 감기를 안 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조금 더 가볍게, 편안하게 앓고, 자기 스스로 이겨내는 연습을 몇 차례 하면서 면역력을 높여나가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잦은 잔병치레나 식욕부진이 심한 경우, 혹은 급성장기의 성장치를 최대한 돕기 위해 첫돌부터 한약치료를 합니다. 현재 따님이라면 한약처방 받아 먹이시는데 무리 없습니다.
일간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으로 내원하셔서 땀도 많고, 피부도 예민한 아이의 특성,
식욕도 썩 좋은 편이 아닌데다 헛구역도 좀 잦은 특성들도 함께 감안하여 아이 몸상태를 진찰받으신 후 그에 맞는 치료계획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한약 치료하면서 염려되는 부분들도 함께 상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상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