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많은 아들로 ㅠㅠ
인천
2010.11.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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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05-01
30개월에 접어든 남아에요~<br>돌전엔 엄청 잘먹었는데 돌이후로는 잘안먹더라구요~<br>돌지날때쯤 함소아(안산)에서 식욕부진 한약을 한재 먹었어요<br><br>그리고 계속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인천 함소아 양승헌 원장입니다.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 우리 아이와 가족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고 계신지요.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돌아다녀 걱정되어 문의주셨네요. 우선 간단히 식욕부진에 대해 말씀드리면 식욕부진이란 아이가 식사 때가 되어도 밥을 먹지 않거나, 먹는 것 자체를 즐기지 않아 입에서 씹기만 하고 삼키려 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즉, 음식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먹는 것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사실 식욕부진에 대한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는 직접 아이를 보고 진료를 통해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일 것 같구요, 아래는 대체적인 원인에 따른 대처 방법과 한약 처방의 효능에 대한 내용이니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비위(소화기)가 약해요
비위는 소화를 주관하는 장기로, 비위가 약하면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의 소화에 문제가 생깁니다. 속은 더부룩해서 아이의 입맛은 떨어지고 체중은 늘지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비위를 약한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 장기의 발달이 완전하지 않아서 밥을 잘 먹다가도 금세 비위의 기운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비위기능을 도와서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고 몸의 기운이 잘 퍼지게 하는 한약을 사용해서 비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속열이 많아요
속열이 많아서 밥을 먹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 비위에 열이 적당하면 소화도 잘 되고 입맛도 좋지만, 열이 지나치게 과다하면 빠져나가야 할 열이 위에 뭉쳐서 위장 활동을 둔화시키고 아이는 입맛을 잃게 됩니다. 이때는 위장을 시원하게 해주어 떨어진 위의 활동성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비위기능이 떨어졌어요
아이가 갑작스런 환경변화나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엄마아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놀이방이나 유치원에서 돌아왔을 때 꼭 안아 주고, 평상시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도록 합니다. 또 아이와의 잦은 신체적 접촉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 크고 있는 것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우리 아이는 키는 100명 기준으로 84번째, 체중은 57번째에 해당하며 키에 비해서는 다소간 체중이 적게 나가기는 하지만 또래에 비해서는 작지 않은 친구로 보여지네요. 너무 걱정하실 정도는 아니지만 돌아다니면서 먹는 식습관이 지속된다면 이후에도 이런 습관이 지속될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교정해주실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중에 홍삼제품의 복용 기간은 아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 또한 정확한 상담을 원하신다면 직접 내원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원하시는 질문에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