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에 모세기관지염까지 애 아빠로서 차마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목동
2010.11.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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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9-10-18
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상담드립니다
우리 애기 이제 돌 갓지났는데 병치료로 인생의 반을 허비하네여
1월에는 태어난지 100일도 안돼 요로감염이라는 이상?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상담드립니다
우리 애기 이제 돌 갓지났는데 병치료로 인생의 반을 허비하네여
1월에는 태어난지 100일도 안돼 요로감염이라는 이상?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아버지
목동 함소아 한의원 원현석 원장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아이가 많이 아파 부모님 마음이 힘드실텐데,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게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요상하네요. 가을이 다가올 때도 갑작스럽더니, 겨울도 갑작스럽게 다가와 날씨가 어느새 많이 추워졌습니다. 그제는 입동이었고, 어제는 서울에 첫눈도 왔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호흡기 질환이 많이 걱정되는 때입니다.
우선 우리 아이의 성장을 체크해드리면, 키는 또래들 100명 중 26번째로 조금 작은 편이고, 체중은 83번째로 또래들보다 조금 큰 편입니다. 아직 키보다는 체중이 더 중요한 1차 급성장기임을 감안하면 그래도 잘 크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잦은 병치레로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하나 봅니다.
아이들은 태어난지 6개월 즈음이 되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이 다 해서 이제는 스스로 면역력을 채워나갈 때입니다. 아직 자신의 면역력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로부터 감염원에 노출이 되면 쉽게 아플 수 있지요
지금 우리 아이의 경우처럼 오랜 기간 감기가 끊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경우에는 호흡기 면역력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다른 원인이 있는지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지, 지금 하고 있는 감기치료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등을 살펴 보아야 하지요
특히 지금 첫돌을 즈음해서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자기 체력을 넘어서는 활동으로 체력도 쉽게 저하될 수 있지요.
그래서 첫돌을 즈음해서 면역력은 어떤지, 체력은 어떤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던 바처럼 아이가 날 때부터 호흡기가 약하게 태어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른 원인을 더 찾기 위해서는 아이의 생활과 주변 환경에 대해 더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잦은 항생제 사용은 분명 아이의 면역력에 그리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아이의 감기 치료에 있어서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소아전문 한의원에 오셔서 아이의 상태에 대해 상세히 점검 받고, 치료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하루빨리 우리 아이가 잦은 병치레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게 자라나길 빌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