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따기를 해 줘야 할까요?
화정
2010.11.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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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03-05
만8개월된 아가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놀라는것 같아서, 주변에 이야기를 해보니~
한의원에서 손을 따주면 좀 덜해질것이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선, 자주놀라는?
너무 자주 놀라는것 같아서, 주변에 이야기를 해보니~
한의원에서 손을 따주면 좀 덜해질것이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선, 자주놀라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화정함소아 한의원 입니다.
8개월 된 아이가 자주 놀래고, 잠을 잘 못 자서 고민이 많으시군요.
잘 놀랜다는 것은 신경이 예민하다는 의미인데요, 조그만 소리가 나거나 몸의 위치만 조금 바꿔도 소스라치게 놀랄수 있어요. 옆으로 눕히거나 다른 팔로 옮겨 안을 때 놀나기도 하구요.
이렇게 잘 놀래는 아이들은 영아산통도 자주 일으키고, 짜증스럽게 울기 때문에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아직 아이의 신경조직이 미숙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잘 먹고 잘 자며, 잘 노는 등 특별한 증상이 없는 아이가 소리가 났을 때와 같이 자극이 있을 때 놀란다면 대부분 성장하면서 자연히 좋아지게 됩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잠을 깊이 못자는 증상과 잘 토하는 증상도 같이 있는 것을 보면 신경조직의 발달미숙과 함께 한의학적으로 심열이 있고 심기가 약하며, 위기도 약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개 아이가 잠을 잘 못자고, 잘 깨서 우는 야제의 경우에는 심장에 열이 있거나 소화기가 편치 않아서 인데요. 이런 증상과 함께 잘 놀래는 아이들의 경우라면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이 손을 따 주는 것은 일시적으로 기혈의 순환을 풀어주어 많이 놀랬을 때는 도움이 되지만, 반복적인 경우라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에게 자극을 주어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반복적으로 시행하지 마세요.
이런 아이에게는 소화기를 편안케 하고, 심장의 열을 낮추어 주는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이미 시작한 8개월의 아이라면 한약도 먹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아이가 편안하게 해주시고, 너무 덥지 않게 해주세요. 적당히 먹고 나서 반드시 트림도 시켜 주시고, 먹고나서 바로 과격하게 움직이지 않게 해주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 화정함소아 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