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토와 밤에 수시로 깨는 아기
대전
2010.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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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04-19
4.19일태어나 곧 7개월이 됩니다.<br>모유수유만 하는 상태이고요.<br>신생아때부터 4, 5개월까지 토를 많게는 하루 일곱 번까지 했었어요.<br>눈떠 있을 땐 속이 안좋은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대전 함소아 허제신 원장입니다.
어머님 글을 읽어보니 그간의 마음고생과 피로감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아기도 무척이나 힘이 많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상담글을 요약해보면, 깨어있을때는 잘 안먹고 잠이오면 많이 먹고, 좀 먹엇다 싶으면 바로 토해버리고 여기에 수면장애까지 겸해있는 상황이네요.
헛구역질을 자주 하고 숟가락을 싫어하는 상황으로 보아 소화기에 담음이 많이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담음이란 노폐물이 많이 있다는 의미인데, 소화력이 떨어지거나 식사량이 적절하지 않거나 음식이 체질에 맞지 않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생기게 됩니다. 대개 속이 안좋으면 잘 먹으려 하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아기들은 먹는 것에 대한 욕구가 본능적이기 때문에 속이 불편해도 자꾸 먹으려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잘 먹으려한다고 해서 위장기능이 튼튼한 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아기가 의식이 희미해질때 많이 먹는 것도 본능적인 행동으로 보아야 겠지요. 다행이 점점 식욕이나 구토는 호전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수면장애과 빈번한 구토로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럴때는 먼저 소화기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기순환을 촉진하는 침치료와 장기능을 강화하는 뜸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한약 복용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한약은 증류약, 향기탕약, 과립제등등의 여러 방법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처방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침치료는 성인들처럼 몸에 꽂아놓는 치료는 아니고 가볍게 자극을 주는 정도로 하기때문에 치료받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차차 호전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너무 큰 부담이나 초조함은 잠시 뒤로 놓아두시고 내원하셔서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