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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분당 2010.11.20 19:16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0-05-20
6개월된 남아입니다..감기로한달동안 고생중인데요..병원약을 먹어도 잘낫지를안네요.
그리고 약때문인지 분유만먹으면 설사를합니다. 한의원진료를 받아도 될까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분당 함소아한의원 안주현 원장입니다.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코앞이네요. 날씨가 매우 쌀쌀한데, 가족분들 건강관리는 잘 하고 계신지요.


아기가 한달동안 감기로 고생중이라 걱정이 매우 많으시겠어요.



 

* 우리아이의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아이는 현재 태어난지 5~6개월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감기로 1달이상 고생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양약도 계속 복용중이시구요. 이렇게 어린 친구가 양약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당연히 소화기 및 장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지요. 특히 항생제를 복용하셨다면, 어머님 말씀대로 설사를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생후 5~6개월 무렵부터는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감기가 잦아지거나, 호흡기 질환(2주이상 가는 감기나 연속으로 걸리는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의 경우, 위로 누나가 있으므로 형제자매가 없는 다른 또래에 비해 감기에 노출되기 더욱 쉬운 환경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감기증상 치료 및 호흡기 면역보강이 함께 필요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 아이의 경우, 지금 상황에서는 감기 치료도 중요하지만 호흡기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됩니다. 어머님께서 한의원 진료가 가능할 지 문의해주셨는데요, 물론 가능합니다.
감기 증상이 심해지면 증상을 완화시키며 면역력을 보강하기 위한 탕약을 복용하여 꾸준히 증상을 관리하게 됩니다. 즉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증상,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경우 면역강화처방과 함께 감기처방을 같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약 처방 외에도 침치료, 맛사지 등의 방법을 통해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아직 생후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한약을 잘 먹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우선 감기탕약과 침치료 마사지 등으로 증상관리를 받으시면서, 증상이 심할 경우 호흡기 보강을 위해 보다 복용이 쉬운 증류탕약을 통해 면역력을 보강하실 수 있답니다.



 

* 평소 생활관리에 유의해주세요 *

요즘 날씨가 매우 건조하므로 실내에서 습도를 50~60%정도로 유지해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습기를 틀어주시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감기가 조금 나을만하면 또 다시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외출을 줄여주시고 손발을 잘 씻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여서 성장상태를 설명드릴게요. 어머님께서 우리아이의 체중을 75kg이라고 입력해주셨는데, 혹시 7.5kg이 맞는지요? 7.5kg이 맞다면, 또래 100명과 비교해서 작은 아이를 1번, 큰 아이를 100번이라고 했을 때 체중은 대략 15~20%, 키는 0%에 해당합니다. 만 3세 이전까지는 제 1차 급속성장기로써, 아이들이 가장 빨리 자라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키보다 몸무게의 성장이 더 중요한데요, 7.5kg이 맞다면 체중이 또래에 비해 1kg가까이 작게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처럼 감기가 지속되면 성장에도 큰 방해요인이 되므로 빠른 시일내 감기를 낫는 것이 급선무일 것으로 보이네요.




그럼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현재 아이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상담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