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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남아인데요, 몇 개월동안 설사를 달고 사네요..

대구 수성 2010.11.24 20:59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4-09-15
지난 여름 8월에 5일동안 설사를 집중적으로 하더니 4개월 동안 일주일에 두 세번씩은 설사를 해요. 그 전에는 변이 너무나 좋았고 우유나 고기, 야채 가리지 않고 잘 먹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김세영원장입니다.
우리 아이가 지난 여름 잦은 설사로 고생이 많았겠군요
어머님도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그러나 설사에 대한 어머님의 기준과 의사로서의 소견의 차이가 어느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대변의 상태와 대변횟수 그리고 아이의 다른 증세들을 종합적으로 알면
설사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수 있겠는데요.

설사는 병이 아니라 하나의 증상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존재하며 설사자체를 멈추는 지사제 사용은 좋지않습니다. 
설사는 빨리 멈추게 하는 것보다 근본 치료가 더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설사의 원인을 크게 소장과 대장의 기능 이상으로 봅니다.
소장은 위에서 넘어온 음식을 찌꺼기와 영양분으로 구분하며,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면서 대변을 이동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대장의 기능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 급성설사는 금식을 하면서 보리차 끓인 물을 먹이면 2~3일 내에 회복이 되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그러나 소장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만성설사는 지속될 경우 아이가 예민해질 뿐 아니라 체내에 필요한 영양분이 설사로 빠져나가게 되어 허약한 아이로 성장하게 합니다. 따라서 이런 아이들은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근본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아울러 무른 변을 자주 보는 아이들의 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평소에 기름기가 많거나 너무 차가운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추,구기자차나 마죽을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대추와 구기자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대추와 구기자에 물을 붓고 국물이 진하게 우러날 때까지 달인 후에 먹이면 됩니다. 단,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마는 독성이 없고 성분이 조화로워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설사를 멎게 하여 만성설사를 하는 아이에게 좋습니다. 쌀가루를 넣고 죽을 쑤다가 끓으면 마가루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서 만들면 됩니다.특히 비위기능이 약한 아이들의 만성설사는 아이가 잘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성장이 잘 되지 않아서 작고 허약한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지사제로 치료가 되지 않으며 비위를 보하고 장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우리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는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고 자세히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