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감기
서초교대
2010.11.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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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0-05-06
지난 10/11일부터 감기(기침,콧물,가래)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앓고 있는 만6개월의 여아입니다.<br>10월 초(만5개월때부터) 2주는 동네 소아과를 다니다가 별로 호전이 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서초 함소아한의원 김기훈 원장 입니다.
따님이 감기도 심하게 앓는 편이고, 나이에 비해서 감기에 걸린 횟수가 너무 많은 편이네요.
우선 적어주신 키와 체중으로 따님의 현재 성장상태를 간략시 살펴보면, 같은 개월수 또래 여자아이들 100명 중에서 가장 작은 아이를 1번, 가장 큰 아이를 100번이라고 할 때, 따님의 경우는 키는 85번, 체중은 55번 정도에 해당하며, 키에 비해서는 다소 마른 체형으로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은 혹시 큰 아드님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지는 않는지요?
아이가 2돌 반정도를 지나면서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잦은 감기로 힘들어하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댈로 둘째의 경우에는 아직 감기가 걸릴 나이도 아니고 설령 걸리더라도 가볍게 하고 지나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적어주신 것처럼 감기 증상이 잦다면 이런 경우에는 따님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거나 어린이집을 다니는 오빠가 감기를 자주 가져다죽거나 부모님이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아이들을 진찰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이라면 오빠가 감기가 적게 걸려야 둘째가 빨리 나을 것이고 필요한 경우에는 두 아이를 격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일 수 있습니다.
따님의 나이에는 체중이 면역력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잘 먹어서 체중이 잘 늘어야 감기도 적게 걸리고 오래 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감기 증상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이후에는 몸의 기본적인 체력을 돕고 소화기를 활발하게 해서 튼튼한 아이로 만들어야 감기가 잦아지지 않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세돌까지는, 키보다는 체중을 열심히 불리는것이 중학교까지 이어질 장기간의 성장여정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너무 잦은 항생제 치료는 오히려 아이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장운동도 저하시켜 쉽게 설사로 빠지고 체중도 늘지 않게 됩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돌보세요.
잦은 감기는 면역력과 매우 깊은 관련성을 가지고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와 밀접하므로 피곤하지 않게 적당하게 휴식하도록 하며, 코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 특히 가을, 겨울에는 온도 및 습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실내 온도는 20~23℃를 유지하도록 하고 습도는 50~55%정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소화기의 기운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지나친 간식이나 과식을 절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코가 막혀있을때 좋은 한방마사지
①양 눈썹의 중간점부터 앞머리 돋아난 곳까지 잇는 일직선을 양쪽 엄지손가락을 교대로 30~50차례 밀어 올립니다.
②양쪽 눈썹 바깥쪽과 옆머리 돋아난 곳 사이의 우묵한 부위를 양손의 엄지나 가운데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약 30~50번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③양쪽 콧구멍 아래를 둘째, 셋째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문질러 준다. 코 양옆을 부드럽게 문질러 따뜻하게 열이 날 정도로 마사지합니다.
시간되실때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고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를 보고 아이에 맞는 한약과 침치료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충분한 상담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