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자주 쉬를 해요.
2010.12.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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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12-15
11월달부터 일주일에 두세번은 자면서 쉬를 하네요
오늘은 초저녁에 자면서 쉬를 하는 실수를 했어요. 두번째인것 같네요 초저녁에 실수를 한것이/
그전엔 자면서 실수?
오늘은 초저녁에 자면서 쉬를 하는 실수를 했어요. 두번째인것 같네요 초저녁에 실수를 한것이/
그전엔 자면서 실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광주첨단함소아 윤창호원장입니다.
이제 만 4살된 남자아이가 밤에도 쉬를 잘 가렸었는데 11월부터 주에 2~3회 쉬를 하더니 몇일전부터 초저녁에 자면서도 쉬를 해버렸네요. 자주 증상이 있어서 기저귀를 채우고 자니까 아침이 돼서야 쉬를 했다는 것도 알게 되구요. 뭐가 문제인지 걱정이 되셔서 이렇게 문의하셨네요.
우리 아이가 키가 95센티이고 몸무게가 13키로인가요? 나이에 비해서 너무 작고 체중도 안나가는 데 잘못 적은건 아닌지 싶을 정도로 작은 편이네요. 또래 100명의 아이들중 키와 몸무게가 둘다 작은 편에서 5등 안에 들 정도입니다.
야뇨는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1차성 야뇨의 경우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가리지 못한 아이들은 유전적으로 부모님이 늦게 가렸거나 신장, 방광기능이 기질적, 기능적으로 떨어지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만 5세까지는 기다려 보다가 이후에도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몸에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위주의 치료를 하게됩니다.
우리 아이와 같이 오랫동안 잘 가리다가 다시 야뇨 증상이 생긴 경우 2차성 야뇨라고 하는데요. 심리적인 이유가 많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처음 다니기 시작했다거나 낮에 무언가 낯선 것에 놀란 적이 있다거나 했을 때 많이 나타나구요. 또한 최근 활동량이 많아졌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푹 자버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치료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위주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도 야뇨가 나타난 시점부터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확인해보고 그 원인에 따라서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이 집에서 관리를 해보고, 그래도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가까운 소아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릴께요. 좋은 하루되세요~~
가정에서는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부모와 아이가 야뇨증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인지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야단치거나 벌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젖은 이불을 치우고 빠는데 아이도 참가시키거나 배뇨 일지을 적게 하여 주세요. 오줌을 싸지 않는 날엔 스티커나 그 외의 방법으로 표시를 해 칭찬을 많이 해 주세요.
▶자기 전에 누워서 눈감고 있다가 (자는 것처럼) 방광이 차면 일어나 화장실 가는 연습을 시키십시오. 낮에도 소변 마려울 때, 바로 소변을 보는 것이 아니라, 침대에 같은 방법으로 좀 누워있다가 소변을 보러 가도록 연습시키십시오.
▶초코렛, 코코아, 콜라, 우유, 아이스크림 등의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은 저녁 식사 후엔 먹지 않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을 늦게 먹는 것도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나빠지게 하므로 자기 2-3시간 전에는 가능한 마시거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실수를 한다고 해도 가급적 기저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