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오줌을 못 가립니다.
노원
2010.12.05 20:18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06-07-05
5세 여자 아이입니다.
(물, 음료, 국을 아주 좋아합니다.)
낮에 소변 잘 가립니다.
그러나 밤에 잘때 오줌을 전혀 가리지 못합니다.
쉬를 2~3번 하고도 깨지 않고 계
(물, 음료, 국을 아주 좋아합니다.)
낮에 소변 잘 가립니다.
그러나 밤에 잘때 오줌을 전혀 가리지 못합니다.
쉬를 2~3번 하고도 깨지 않고 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노원함소아 최승용원장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따뜻하게 입으셨죠?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 여러벌 겹쳐입는 게
더 따뜻하답니다.^^
** 먼저 따님의 성장체크를 하겠습니다.
따님은 또래아이 100명을 작은 아이부터 세웠을 때 키 순으로 앞에서 57번째, 몸무게 순으로는 앞에서 34번째로 약간 큰 편에 속합니다. 아이가 마르게 자라고 있네요.^^
그런데, 따님이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해 걱정이 되어 문의주셨네요.
** 야뇨증은요...
보통 만 3세가 되면 소변을 가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밤에 소변을 가리는 것은 배우기 힘들어서 열 명에 한두명 정도는 5세가 되어도 이불에 지도를 그립니다. 6세가 된 아이도 열 명 중 한 명이 이불에 지도를 그리며, 12세의 아이들 100명 중 3명이 여전히 실수를 하지요.
** 비뇨생식기계가 늦게 자라는 아이가 있어요.
야뇨증은 질병이라기보다 소변을 조절하는 기능이 늦게 발달하는 현상으로 봐요. 손발이 차고 추위를 잘 타며,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적은, 또래보다 안생이 창백한 허약체질 아이는 소변을 자주 보고 양도 많아 야뇨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죠. 특히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 야뇨가 있었다면, 아이도 야뇨증이 올 수 있어요. 그 외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변을 못 가리기도 합니다. 따님의 경우에는 아직 가린 적이 없으므로 늦게 자란 경우가 아닐까 예상합니다.
** 집에서 이렇게 해보세요.
① 야단치거나 놀리지 말아주세요.
② 실수를 안 한 날에는 달력에 스티커를 붙여 횟수가 줄고 있음을 보여 세요.
③ 취침2시간 전에는 일체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얼음조각활용)
④ 화장실 불을 켜놓거나 곁에 요강 준비 (즉시 소변을 볼 수 있게)
⑤ 자기전 훈련: 누워서 눈감고 1분 정도 자는척하다가 일어나 소변을 누게 하세요.
⑥ 낮에 소변 마려울 때도 침대에 1분 누워 있다가 가는 방법을 연습시키세요.
⑦ 자는 도중에 깨워서, 젖지 않았음을 칭찬하고, 화장실에 가게 하십시오. (비몽사몽이 아닌 완전히 잠이 깨서 스스로 누어야 합니다)
⑧ 젖은 옷은 아이가 빨도록 하세요. (자존감의 확립- 내 일은 내가 책임진다)
또한 가까운 어린이 전문 한의원에 방문하시면 한약과 침, 뜸 치료 등으로 도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