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감기때문에요.
노원
2010.12.22 12:04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0-05-01
안녕하세요. 이제 만8개월을 앞두고 있는 아기 엄마 입니다.<br>날이 쌀쌀해지면서부터 아기가 감기를 달고 살아서요.<br>지난번 감기걸렸을때도 2달간을 병원 다니고 약먹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노원함소아 최승용원장입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서 cold Christmas가 될꺼라 하네요. 따뜻하게 입으셔서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그런데, 아드님이 감기를 자주 걸려서 걱정되어 문의주셨네요.
** 아기의 잦은 감기에는 감기약 사용을 삼가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콧물이나 가래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배출을 돕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을 기다리지 못하여 콧물을 말리고 가래를 말리는 감기약 종류를 너무 오랫동안 반복사용하게 되면 코점막과 기관지점막의 가래콧물 배출능력을 떨어뜨리게 되어 자연스러운 방어작용을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쉽게 감기를 또 걸리게 되는 것이죠.
아이의 잦은 감기의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앞으로 감기를 관리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위험하지 않은 정도의 콧물가래는 말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관리는 함소아에서 해드릴 수 있습니다.
** "식적"이라고 아시나요?
잘 때 이리저리 굴러다니면서 자고, 엉덩이를 쳐들고 자며 감기가 아닌데도 가래가 그렁거리는 등의 증상은 체기가 오래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아드님의 경우 소화가 덜 되는 상태가 지속된 데에 항생제를 오래 먹어 위장이 탈이 난 게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아직 야간수유 중인가요?
혹시 야간수유를 하고 계시다면 야간수유를 끊도록 노력해주세요. 6개월의 아이라면 아직 야간수유를 할 월령이기는 하나 체중이 충분히 나가서 야간수유를 끊어도 될 정도입니다. 그게 어렵다면 야간수유 횟수라도 줄이는 노력을 부탁드릴께요.
** 야간수유 이렇게 끊어보세요
이젠 습관일 뿐 배고파 깨는게 아닙니다. 숙면과 면역력강화, 및 성장을 위해서도 밤에는 먹지 않게 도와주세요.
① 울어대면 3분정도 울린후, 물을 타서 소량만 주어 서서히 포기하게 하십시오.
② 대신 낮의 밥량을 늘려 뱃고래를 키우셔야 합니다.
③ 그게 실천되면 자기전공복1~2시간을 지키면 더욱 좋습니다. "
**부작용에 대해서 물으셨군요.
앞에서 말한대로 아이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자연스러운 감기 관리를 해주는 것 외에 아기의 면역력을 키우는 증류탕약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증류탕약이란 기존 한약을 끓여서 그 수증기를 모은 한약인데, 매우 부드러운 성질을 갖고 있어서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머리가 하얗게 된다는 내용은 한의사인 저도 들어본 적이 없구요. 또한 아이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한약 사용은 어린이전문 한의원에서의 가장 기본 원칙이니 이러저러한 부작용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일단 접어두시고, 감기 관리를 한의원에서 받으시는 것이 더 의미있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한두차례의 보약 복용을 통해 아이의 감기가 뚝 떨어질 것을 저희도 기대하지 않으며 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기관지를 살려나가는 관리 방법이 될 것입니다. 아마도 아이가 돌이 될 때까지 줄기차게 한의원을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뜸이나 침도 활용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