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과 모세기관지염
분당
2010.12.24 12:44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0-09-28
생후 89일 아가입니다.
모유는 한달 조금넘게 먹다가 양이 부족해 분유로 전화했구요.
모유먹으면서도 감기에 걸렸었고, 첫번째 중이염이 왔었습니다.
첫번째 감기는...
모유는 한달 조금넘게 먹다가 양이 부족해 분유로 전화했구요.
모유먹으면서도 감기에 걸렸었고, 첫번째 중이염이 왔었습니다.
첫번째 감기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분당 함소아한의원 안주현 원장입니다.
날씨가 매우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가족분들 외출시 감기 조심하시구요.
아기가 감기가 잦아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 우리아이의 현재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아이는 태어난지 3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중이염을 두 번 앓고, 모세기관지염까지 앓았다고 말씀하셨어요. 어머님께서도 정말 마음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형과는 달리 몸이 좀 약한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는 우리 아기가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형으로부터 감기를 옮는 것 또한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로 형이나 자매가 있는 친구들은 생후 6개월 이전에는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력 덕택에 감기가 덜 걸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감기에 잦거나 합병증까지 가기도 쉽지요. 우리 아이 역시 이러한 경우로 판단됩니다.
* 호흡기 면역력 보강과 체중증가가 필요합니다 *
우리 아이의 경우, 또래 100명과 비교해서 작은 아이를 1번, 큰 아이를 100번이라고 했을 때 체중은 9%, 키는 18% 정도에 해당합니다. 만 3세이전에는 신장보다는 체중이 훨씬 중요한 성장의 가늠척도이며, 이 시기는 우리아이의 평생에서 가장 급속하게 자라는 시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첫돌까지는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시기이구요.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우리아이가 계속 감기에 걸리고 있어서, 체중도 잘 늘지 못하는 방해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우리아이는 감기에 덜걸리는 것이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항이므로 호흡기 면역력을 보강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우리 아기는 아직 만 3개월 밖에 되지 않아서 매우 어리지요. 어머님께서도 이를 문의하셨네요. 우리 아기의 연령이라면, 침치료 및 마사지를 받으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증류탕약이나 연조제, 과립제, 향기 탕약등을 아이 개월수에 맞게 용량을 조절하여 복용하는 것도 고려가능합니다. 그렇게 보조적인 치료를 해나가면서 6개월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증류탕약을 복용하여 면역력을 보강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직접 내원하셔서 우리아이의 상태를 살펴본 후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므로 내원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평소 생활관리에 유의해주세요 *
위로 형이 있는 우리아이는 형으로부터 감기에 옮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형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는 것 또한 한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이거나, 아기가 감기에 걸려있을때는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해주시고 가족들의 개인위생에 좀더 신경써주세요. 또한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50% 정도로 맞춰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현재 아이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상담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