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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할지도와주세요

2010.12.25 17:50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10-03-16
우리아가는10개월된여아입니다이유식을처음부터많이먹지않았구요지금은한숟가락먹고는아에먹을려고하지를않습니다밤중수유를끊으면잘먹을까싶어밤중수유도끊었지만여전히먹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덕천함소아한의원 길상용 원장입니다.

 

아이가 완모수유 중인데 이유식을 잘 안먹고, 밤중수유를 하다가 최근에 끊었고, 자다가 깜짝깜짝 잘 놀랜다고 하셨네요.

 

우선 적어주신 아이의 신체지수 키 73cm, 몸무게 9kg은 2010년 3월 출생 여아 100명 기준으로 58%(키), 56%(몸무게)에 해당되고, 평균보다 약간 큰 편 입니다. ? 현재로는 성장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완모수유아의 경우 모유에 대한 애착(친밀도)을 보이는 것과, 모유에 대해 적응이 되었던 것이 다른 것으로 대체 적응하는 과정이 잘 안되는 것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유식을 잘 안 먹는 상황에서 현재까지의 성장이 잘 되고 있다면 모유를 좋아하면서 충분히 먹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모유수유의 경우는 그 먹는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속도(특히 몸무게)와 수유 및 이유식을 먹는 시간 간격 등을 가지고 판단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이유식을 잘 안먹는다고 한다면 물론 비위의 기능(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 되겠지만, 적응의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개월수로 보자면 이유중기 후반 또는 이유후기 시작 무렵으로 봐야하는데, 너무 이 주기에 맞춰서 먹이려고 하지 말고, 좀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고 그 이전 단계에서부터 다시 이유식을 적응해 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플레를 먹는다고 한다면 과즙 등을 이용해서 이유식을 만들어서 먹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밤에 자다가 깨는 것(또는 깨서 우는 것)을 야제증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야제증의 원인을 소화기가 약하고 찰 때(臟寒脾冷), 심장에 열이 있을 때(心熱不寧), 입 속에 염증이 있을 때(口瘡重舌), 놀랐을 때(客?)로 아이의 몸 상태에 따른 원인으로 나누어 설명을 하는데, 이러한 원인에 의해서 결국 아이의 몸이 불편해 지고, 아이가 잠을 자다가 깨는 것 입니다.

최근까지 밤중수유를 하셨고, 모유수유 이외에 다른 것을 잘 안먹는다고 하는 부분과 연결해서 보자면 소화기 원인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가지 원인 때문에 일어난다고 보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그 외에 다른 원인도 체크를 해 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자다가 깨는 것 또는 깨서 우는 것은 아주 흔히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오래 계속된다면 부모나 아이 모두에게 괴로운 일 일뿐만 아니라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불리합니다.

가정에서는 해주 실 것은 위에서 언급한 상황에 해당되는 경우가 있는지를 보시고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는 따뜻하게 해 주시되, 가슴 상부는 시원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단추가 있은 옷이라면 가슴부위는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에 의한 것(아이가 아픈 것)이라면 질병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하고, 환경적 요인이나 수면습관에 관련된 부분이 있다면 이러한 것을 조절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한약을 먹이는 부분과 비용에 대해서 문의를 하셨는데 한약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보약이라는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치료의 기능을 가지는 부분도 그 영역이 매우 넓습니다. 따라서 질병치료 등의 꼭 필요해서 투여가 되는 경우는 생후 28일이 안 된 신생아기에도 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용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바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연말 잘 보내시고 아이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