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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감기에 고열로 힘들어하는 아이..방법이 없을까요?

압구정 2010.12.28 03:22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6-01-11
또래아이보다 체격도 크고.. 밥도 잘먹고... 활동량도 많은데...<br>올해들어서 한달에 한번꼴로 계속 감기에 시달리고 있어요.<br>우선 감기증상은 매번... 고열 38.7~ 40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압구정 함소아 한의원 장선영 원장입니다.




우리아이가 잦은감기와 고열로 힘들어하는군요..편도선염도 자주 걸리구요.&nbsp; 어머님도 많이 걱정이 되시죠...




일반적으로 편도선염이라 함은 그 중 목젖의 양옆에 있는 구개편도에 발생한 염증을 말합니다. 편도선염에 걸리면 편도가 커지면서, 열이나고 목이 부어 음식을 잘 못 넘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nbsp; 이때 대부분은 편도 뒷쪽에 있는 목부위의 점막에도 염증이 생깁니다. 즉, 편도가 붓고 편도를 싸고 있는 목구멍도 붓게 됩니다.




아이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잦은 감기를 앓게 되면 외부의 나쁜 균과 싸우다보니 편도가 지속적으로 커져있게 되고 고열이 나서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질병과 싸우려면 고열이 나고 편도가 비대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로 인해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이 문제겠지요.




자세한 것은 진료를 해봐야 알겠지만 편도선이 자주 붓는 아이들은 한의학적으로는 열자체가 많은 체질인 경우이거나 허약한 체질로 인해 열이 상부 즉 편도부위로 떠서 쉽게 붓고 염증이 생긴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아이가 편도가 부어서 힘들어할때는 상부로 떠오른 열을 내려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증상개선위주의 초기감기과립제나 감기탕약을 사용해서 아이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요. 증상이 개선되고 나면 체력을 보강하고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서 감기 횟수를 줄여가고 감기에 걸려도 아이가 잘 이겨낼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덧붙여 초기증상이 없이 갑자기 오르는 열때문에도 어머님이 많이 걱정하셨는데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가장 흔히 접하면서 부모속을 태우는 증상이 바로 발열입니다.

고열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막연히 열 때문에 뇌세포가 파괴되는 건 아닌지 머리가 나빠지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소아들의 경우 대부분 발열이 나는 원인은 감기이고 감기처럼 흔히 볼 수 있는 병에 의해서 나는 열은 고열이라도 뇌세포가 파괴되거나 머리가 나빠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병들은 고열이라도 체온이 40.5도 이상 올라가는 일은 드물지요.




감기는 ‘바이러스’가 우리몸에 침범해서 걸리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가 침범하면 우리몸의 면역체계는 이를 인식하고 이 바이러스를 몰아내기 위해서 전투를 시작합니다. 이때 열이 나야지 우리 몸의 면역체계 즉 백혈구와 면역세포들의 활성이 커져서 바이러스와 잘 싸울 수 있게 됩니다. 홍역이나 수두에 걸렸을 때 해열제를 쓰지 않는 것이 쓸 때보다 병을 잘 낫게 하고 후유증도 줄였다는 보고도 있답니다.




체온을 높여서 면역체계를 활성화해서 바이러스와 잘 싸우고 있는데 미열 자꾸 해열제를 사용하면 우리몸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힘이 약해져 버립니다. 물론 우리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바로 고열이 나는 편이니 어머님이 걱정이 많이 되실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열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주세요.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날 때 체온을 측정하시되, 체온이 40도가 넘는 경우 혹은 체온이 39도가 넘어가면서 아이가 열로 인해 괴로워할 때 해열제를 사용하세요.(39도가 되어도 아이가 잘 놀고 컨디션이 좋다면 해열제를 바로 안쓰고 기다려볼수 있습니다.) 단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심한 열성경련으로 미리 주치의가 해열제 사용을 허용했을 때는 이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해열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아전문한의원에서는 이렇게 열이 날때는 초기감기과립제등을 사용해서 열이 나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아이가 감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nbsp;




어떻게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 모르겠네요. 우리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