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된 신생아입니다.
서초교대
2010.12.29 06:20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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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11-16
아이가 생후 41일째이구요,지난주 모세기관지염으로 대학병원에 5일간 입원했습니다.
하지만, 퇴원후에도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 같지 않아서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하지만, 퇴원후에도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 같지 않아서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초 함소아 한의원 김기훈 원장입니다.
신정 연휴가 겹쳐서 답변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가 이제 겨우 2개월인데 벌써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이가 아픈걸 보면 답답해지는 것이 부모님 마음인데 아직 아이가 어리니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아직 2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아이의 경우에는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물질이 아직 사라지지 않을 때라 그다지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이가 벌써 감기가 심하게 걸리는 것으로 봤을 때는 형이나 누나가 감기를 가져다주거나 아버님, 어머님이 알레르기 질환을 물려주셨거나 아니면 태어날때부터 호흡기가 약하게 태어난 아이일 수 있습니다. (혹은 정말 이르게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어쨌든 가슴이 움직일 정도로 숨을 쉬면서 가래가 차 있다면 실제로 기관지염이 오래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양방 의사선생님들이 잘 보시면서 처방을 하고 계시겠지만 일반적인 예후보다는 감기가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방적인 치료법뿐만 아니라 한방적인 치료법도 함께 고려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지금 아드님 나이에도 한약복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흔히 생각하는 한약 물약이 아니라 가루약이나 짜먹는 약의 형태로 먹기 편하게(그래도 2개월 아이가 잘 먹기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 처방을 합니다. 혹은 이후에 필요한 경우 호흡기를 보강하기 위한 증류한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증류한약의 경우에는 분유수유를 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분유에 타서 쉽게 먹이고 모유수유 아이라면 입에 덜어서 먹이는 방법 등을 이용하게 됩니다.
아이의 가래소리때문에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가정에서 하는 방법 중에서는 가습 외에는 다른 음식 같은 것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른 음식같은 것을 먹일 수 있을만한 나이가 아니니까요.
대신에 적극적인 가습을 해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물은 가장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거담제입니다. 겨울에 보온을 신경쓰다보면 건조해지면서 가래가 더 찐득해집니다. 인공적인 가습방법인 가습기나 자연가습인 젖은빨래, 어항, 꽃이 피지않는 나무 등으로 적극적인 가습에 가장 신경쓰실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를 직접 진찰하지 않고 드린 말씀이라 아이를 직접 보시는 주치의 선생님에 비해서는 내용이 빈약할 수 있습니다.
시간되실때 아드님과 함께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방문하셔서 필요한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