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증상??
2010.12.29 13:36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0-01-06
11개월 돌을 일주일 남겨둔 남아입니다<br>5일전부터 변을 하루에 5~7번보고 자면서도 변을 보네요<br>자면서 똥을 싼적은 신생아때와 장염걸렸을때 빼고는 없고요<br>변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성북 함소아 한의원 진명희 원장입니다.
바짝 추워지는 날씨와 감기 조심하시구요, 우리 아이와 어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돌 즈음인 우리 아이의 대변 문제로 상담 주셨습니다.
5일전부터 변을 하루에 5~7번보고 자면서도 변을 본다고 하셨습니다.
* 현재 상태로서는 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5~7회 대변을 보고, 간혹 물똥만 묻어 있는 경우도 있구요, 어제 오늘은 점액도 묻어나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이들 대변에 점액이 묻어 나오는 경우는 장염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흔하며, 간혹 이유식 초기에 아기의 장이 적응을 못해 점액변이 나오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현재 우리 아이는 이유식 말기에 해당하는 나이 또래이니 이유식에 대한 적응 문제보다는 현재로서는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물똥을 쭉쭉싸거나 열이 많이 오르는 급성적인 장염이 아니더라도 장염 진단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 장기능이 약한 아이입니다.
한달 전에도 장염으로 고생을 하였고, 평소에도 대변 보는 횟수가 잦으며, 먹는 양이 적다면 우리 아이는 장기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복용하고 계시는 유산균 제제가 가장 보편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 속도가 더디고 유산균 만으로 장기능의 회복이 더디다면 한의원에 내원하시어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돌 즈음 고형식으로 넘어가면서 장기능이 약한 아이들이 더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 성장 상태를 점검해보겠습니다.
현재 우리아이는 1월 생 남자아이들 기준으로 키는 73 cm 16.2%에 속하며 체중은
10 kg으로 56.2% 정도에 속합니다. 신장은 조금 적은 편이기는 합니다만, 체중은 평균 수준으로 무리 없이 잘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변비이면 힘을 줘도 안싸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아닙니다. 변비는 변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토끼똥이냐, 아니냐 보다 아이들이 대변을 보면서 힘들어하는지도 변비의 중요한 진단기준이 되기 때문에 대변이 나온다고 해서 꼭 변비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장기능이 미숙한 아이들의 경우 설사와 변비를 수시로 오갈 수 있으므로 변비인지 설사인지 병명보다는 원활한 배변과 변 상태를 위해서 장기능을 꾸준히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염 증상이 반드시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아이와 어머님의 건강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