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자주 걸리고 감기가 한달 넘게 오래 걸렸습니다
강남
2010.12.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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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10-08
저희 아기는 현재 15개월째이며 2010년에 두번 처음에 모세기관지염으로 6일정도 입원치료 했으며 두번째 고열로 열감기 입원하여 모세기관지염 증상으로 4일정도 입원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강남 함소아 한의원 이협 원장입니다.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찬 물, 찬 공기는 꼭 피하십시오. 곧 1세 3 개월이 되는 아이가 모세기관지염을 자주 앓아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이의 체형은, 키는 80 ㎝로 또래 아이들 중에서 100 명 중 작은 쪽으로부터 60 등 정도이고, 몸무게는 11 ㎏으로 100 명 중 60 등이 되는 편으로, 아이가 잘 자라는 모양입니다.
기관지를 지나 폐와 바로 연결되는 통로를 모세기관지라고 합니다. 모두세관지염은 만 2 세 이전의 아이들에게 많이 걸리는데, 특히 생후 3 개월 ~ 6 개월 아기들에게서 흔히 보입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마른 기침과 맑은 콧물이 나오고 열이 나며, 가래가 생겨 숨을 쉴 때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심해지면 호흡이 곤란해 숨을 내쉬는 시간이 길어지고 숨을 쉴 때는 늑골 사이와 가슴 바로 밑이 푹 꺼지는 듯이 보입니다.
모세기관지염은 특효약이 없으며 그때그때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대증요법을 사용합니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쓰고, 숨이 차서 호흡이 힘들면 산소 호흡기로 산소를 공급해주며, 못 먹으면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이나 전해질 용액을 공급해줍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어서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세균성 감염의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풍한에 의한 것과 풍열에 의한 원인으로 나누는데, 풍한이 원일일 때는 아이가 열이 나지 않고 오히려 추워하면서 맑은 콧물을 흘립니다. 이때는 나쁜 기운을 발산시키며 폐를 따뜻하게 하는 처방을 합니다. 풍열이 원인일 때는 열이 나거나 땀을 흘리기도 하므로 폐의 기운이 잘 통하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처방을 합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하십시오. 기침을 심하게 하는 아이는 체력적으로도 손상이 크므로 절대 안정을 하게 도와주십시오. 탈수와 호흡곤란 증상을 조심하십시오. 열이 나기 대문에 폐를 통해 수분 발산이 많아지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시켜주십시오. 깨끗하게 씻은 통헤 정수된 물을 넣어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60 % 정도로 맞추어주되, 따뜻한 온습기보다 초음파 가습기가 더 좋습니다.
한약은 인체의 음양허실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치료입니다. 음양은 몸에 뜨거운 기운이나 차가운 기운 사이에서 어느 기운의 성질을 띠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고, 허실은 몸의 기운이 허약한지 병세가 너무 강한지 보는 것입니다. 이런 음양과 허실의 불균형을 보일 때 한약을 쓰면, 인체가 건강한 상태가 되고, 성장과 면역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첫돌 보약은 아이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효과적인 지압이나 마사지를 위한 혈자리는 풍문(제2·3 흉추 사이에서 옆으로 두 치 부위), 신주(목덜미 아래쪽에서 제3·4 흉추 극상 돌기 사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이의 상태 개선이 잘 되지 않으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이의 전신 상태, 생활 환경 등의 여러 정보와 정확한 진찰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하는 치료에는 침 치료, 뜸 치료, 한약 처방, 온열 치료 등이 있습니다.
아이가 튼튼한 호흡기를 가지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