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가 하위 8%라 걱정이예요~
인천
2011.01.26 13:25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06-12-25
3.4킬로그램으로 태어났는데 모유가 잘 안 나와 분유와 혼합하였는데 200ml를 먹을 시기에 120ml만 먹고 입을 뗐어요. 그래서인지 계속 성장이 느리고 평균 이하네요. 이번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인천 함소아 양승헌 원장입니다.
추운 날씨에, 아이와 가족 분들 모두 감기 안 걸리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이의 키가 더디 자라는 것 같아 걱정이신가부네요.
아이의 키가 더디 자라는 이유에는 몇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부모님의 키에도 많은 영향을 받지만 유전적 요인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3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보다는 환경이나 영양, 정서적 요인 등의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식욕부진이 있습니다.
평소 아이가 음식을 잘 안 먹거나 좋아하는 음식만 찾다 보면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기 힘듭니다.
(2) 감기를 달고 삽니다.
보통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일반적으로 2주일 동안 성장이 늦춰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런 감기가 자주, 오래 나타난다면 당연히 성장은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3) 예민해서 자꾸 자다가 깹니다.
수면 시에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예민하여 자꾸 깨게 되면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4) 출생 시 체중이 작았습니다.
출생 시 작게 태어나도 엄마의 노력에 의해 따라잡기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급성장기인 30개월까지 다른 아이들보다 월등히 크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작은 편에 속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한방에서는 아이 각각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기본 처방이 달라지는데, 아이가 소화기가 약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 선천적으로 신장과 뼈가 약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아이의 상태와 체질에 맞춰 처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비만, 알레르기 등 다른 질병이 있어서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라면 원인 치료부터 먼저 하고, 나중에 성장치료를 이어서 하게 됩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돌보세요
잘 크기 위해서는 우선 잘 먹어야 합니다. 빵이나 과자 같은 간식을 줄이고,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적당한 양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데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밤 9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때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성장이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키 크는 약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에 따라 원인이 되는 부분을 개선시켜 주고,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주는 것이 중요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성장 급진기는 조금 지난 시기로 다시 말씀드리면 부쩍부쩍 자라는 시기는 조금 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따라잡기 성장을 통해서 우선 또래 아이들 크는 속도만큼 따라잡게 해주는게 일차 목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편한 시간에 내원하셔서 아이 직접 보여주신 뒤 진료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