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1.02.07 09:11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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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0-02-28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인데요. 근래들어 밥이나 간식등을 예전처럼 잘 먹지 않아서
살이 많이 빠졌어요. 그래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한번 상담신청합니다.
초등학교 2
살이 많이 빠졌어요. 그래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한번 상담신청합니다.
초등학교 2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대문함소아한의원입니다.
아이가 먹는게 기복이 심해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 현재 성장상태는 키, 체중 모두 평균 전후입니다.
사실 갑작스러운 식욕부진이 이 나이또래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다행히도 최근 많이 먹지 못한 것에 비하면 성장상태는 보통인 편입니다. 가장 작은 친구가 1번이고 가장 큰 친구를 100번이라고 했을 때에 아이의 키는 58번이고, 몸무게는 50번 정도 되는 상태로 키, 체중 모두 평균 전후입니다.
* ‘식적’ 이 의심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식욕이 갑자기 떨어졌을 때에는 어딘가 불편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의심되는 것은 아이가 원래 잘 안 먹던 것이 소화기가 약하기 때문인데, 2학년~5학년때 까지 체격이나 소화능력에 비해 훨씬 많이 먹으면서 소화가 채 되지 못한 것이 쌓여서 소화기에 부담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방에서는 먹은 것이 다 소화되지 못하고 체기가 지속적으로 쌓이는 것을 만성식체상태, 즉 ‘식적’이라고 하는데요, 식적 상태가 지속되면 속이 불편하기 때문에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위주로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길러주세요
과자, 단것(초콜렛, 사탕, 콜라, 포카리 등 각종음료수), 냉수, 찬음료수, 아이스크림 , 면류(칼국수, 수제비, 라면 등) 기름기 많은 음식(삼겹살,치킨,돈까스,튀김류), 유제품은 소화기에 더욱 부담을 줍니다. 되도록 이런 음식은 피하시고, 담백하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 위주로 먹여주세요. 또한 아이가 잘 먹을 때 많이 주는 것 보다 규칙적이고, 일정한 양을 먹도록 하는 식습관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햇빛을 자주 보고 팔다리를 쓰는 운동을 자주 하도록 해주세요
햇빛을 보지 않고 실내에만 있게 되면 무기력해지고, 움직임이 현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팔과 다리는 한방에서 비위와 연관된다고 보기 때문에 팔, 다리의 움직임과 비위기능은 밀접한 기능이 있습니다. 되도록 야외에 나가서 햇볕을 쐬면서 팔, 다리를 많이 쓰는 운동을 하도록 해주시면 비위기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 한방치료로 식적을 정리하고 소화기 보강하도록 하세요
이러한 생활관리 후에도 먹는 것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치료를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곧 시작할 2차 성장기에 제대로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성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식적 상태를 정리하고 소화기를 보강하도록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치료, 뜸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성장을 돕는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자세한 상담 위해서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내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