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상원장님께
대전
2011.02.16 13:46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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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09-20
4개월된아기가 얼굴에 태열이있더니 빨갛고 고름이나오네요..가려워서 잠도잘못자고요...어떻게해야할지요..예전에 수원에계실때 첫애랑 둘째도 얼굴이약간 그랬는데..괜?
답변내용
어머님, 안녕하세요.
대전 함소아한의원 원장 윤철상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생후 4개월 된 셋째 남자아기의 피부증상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시는군요.
진료를 해봐야 겠지만, 우리 아기가 얼굴에 붉고 고름이 나오고 가려워서 잠을 잘 못 자는 증상은 있다면 지루성피부염이 심한 형태 이거나 혹은 침이 묻어서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 혹은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진단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태열이란 생후 1년 미만의 아기들의 피부 이상을 통칭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태열이라고 하면 정확히는 신생아여드름, 지루성피부염, 접촉성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등 여러 가지 피부 증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여드름은 대개 생후 2주 경에 얼굴에 올라와서 백일 이전에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는 아기의 면역기능이 약해 감염이 일어나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이 면역 상태에 따라 대개의 경우 생후 1년 이전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은 침이나 다른 자극적인 물질이 피부에 닿아야 생기는데 아기들의 경우 침으로 인한 접촉성피부염이 흔하고 대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가 침을 적게 흘리게 되는 생후 1~2년이 되어야 비로소 완전히 좋아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우리 아기는 지금 피부가 많이 붉고 진물이 나고 많이 가려워한다면 지루성피부염이 심해서 세균감염이 된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일단 집에서는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 피부 소독 효과가 놓은 산성비누를 사용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보습을 하는 정도는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른데 지나치게 자주 보습로션을 바르거나 너무 두텁게 바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엄마가 모유수유 중이라면 가급적 매운 음식과 자극이 강한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필요하고, 더우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목욕할 때도 너무 뜨거운 물 사용을 피하고, 실내를 시원하게 18~22℃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논문에도 음식물에 반응하는 알러지 증상에는 장기능과 관계있어 꾸준한(6개월 이상의) 유산균제 복용을 추천하며, 제 경우에는 알러지 환자들에게 반응을 보이는 음식들이나 의심되는 음식들은 먹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아기의 피부 증상이 심하고 아기가 가려워서 피부를 자주 긁는다면 가까운 함소아한의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 아기의 피부가 말끔해져 어머님의 근심을 빨리 사라지길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