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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도와주세요..

전주 2011.02.07 18:17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3-04-03
안녕하세요..수빈이는 올해 2학년이되는9살이예요..작년초에 가슴이아프다고해 성조숙증이의심이되서 양방쪽에가서 진찰을한결과..너무서두르지말고 좀지켜보자였어요..그?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 한의원 박은교 원장입니다.


올해 2학년이 되는 아이의 성조숙증으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가 2차 성징이 빠르게 나타나서 걱정이 많이 되시지요?

성조숙증이란 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2차 성징이 정상 사춘기 시작 시기보다 일찍 출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성조숙증의 정확한 정의는 남자 만9세 여자 만8세 이전에 이차 성징 징후가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현재 나이가 만 7세 8개월이므로 가슴몽우리가 확실히 생겼다면 성조숙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아이의 키가 125센치, 몸무게가 25키로가 맞다면 아이는 현재 성장상태는 중간정도라고 보셔야합니다.


여자 아이의 정상 사춘기는 만11-12세 정도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가슴이나 음모가 발달하기 시작하는데요. 유방 발육이 어느정도 일어난 이후에야 초경이 시작되게 됩니다. 보통 성장은 초경후 2년까지 이뤄진다 봅니다.



모든 여자 아이들은(남자아이들도) 태어나면서부터 약간씩 여성호르몬은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단 그 양이 너무 작아서 인체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기는 힘들 정도이기 때문에 사춘기가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신체의 변화나 초경 등이 없는 것이지요.


지금도 아이는 여성호르몬이 조금씩 분비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이제 만 11~12세로 접근하면서부터 성호르몬의 분비량이 더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갑자기 몽우리가 잡히는 것은 하필 최근에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일시적으로 갑자기 많아지게 되면 몽우리가 잡히고, 약간 아프다고 할 수 있는데요.


여성호르몬이 지속적으로 과다분비된다면 성조숙증이 되어 아이의 초경이 빨라질수는 있습니다. 만약 최근에 아이의 체중이 급작스럽게 늘었다거나, 키가 1년 사이에 너무 많이 자라고 있다면 성장호르몬의 분비와 더불어 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해 볼수 있습니다.





부모님 중에 조기 사춘기를 경험한 분이 있거나,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서 여아의 경우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발달하는 등 조기 2차 성징 징후가 보이면서 키가 근래 많이 자란 경우 성조숙증을 의심해 볼 수는 있는데, 이런 경우 좀 더 정밀한 신체 계측과 골연령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일반검사에서 별다른 소견이 없으면 3개월 내지 6개월 간격으로 진찰하여 사춘기의 정도가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고, 사춘기가 계속 진행된다면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자극검사를 시행하여 진성 성조숙증과 가성 성조숙증을 감별하게 됩니다. 이 때 만약 질병으로 인한 경우가 의심되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 성조숙증은 음기운이 약하고 화기가 왕성해서 생기거나 간의 기운이 막혀서 소통이 안되어 발생. 비장 기운이 약해 습과 열이 몸에 쌓여도 원인이 됩니다. 기운을 보강하고 화를 내리는 치료, 간의 기운을 풀어주는 치료, 습과 열을 풀어주는 치료를 합니다.



집에서는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 환경호르몬을 주의하시고 꾸준한 운동을 시켜주시고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게 해주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