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너무 안먹어서 고민이에요.
강서
2011.03.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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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4-01-13
밥 외엔 간식을 먹지 않아요.ㅠㅠ
유제품, 치킨, 초콜렛, 과자, 아이스크림, 과일도, 피자마저도...
얘는 뭘 먹고 기운을 내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밥심으로 산다지만
유제품, 치킨, 초콜렛, 과자, 아이스크림, 과일도, 피자마저도...
얘는 뭘 먹고 기운을 내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밥심으로 산다지만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강서함소아 한의원 임경록 원장입니다.
화사한 봄날이 기대가 되는 3월이지만 아직 꽃샘추위가 지속 되네요.
우리 아이가 밥을 너무 안 먹고 기운이 많이 딸리는가 봅니다.
입력하신 키와 몸무게를 보니 체중이 키에 비해 많이 미달입니다. 부지런히 체중을 늘리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잘 먹고 튼튼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지만 아이 키우고 밥 먹이는 것이 정말 힘들다고 느껴질 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잘 먹지 않으니 쉽게 기운도 딸리게 되어 피로감도 쉽게 느끼게 됩니다.
아이를 무조건 잘 먹이게는 할 수 없지만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아이의 식사 시간을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억지로라도 3끼 식사를 해야 합니다. 비위기능이 약한 아이는 하루 종일 굶어도 밥을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굶기는 것보다 무슨 수를 쓰던지 한 수저라도 좋으니 밥을 먹이도록 하세요. 식사도 하나의 습관입니다. 좋은 습관을 가지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해야 아이도 억지로라도 밥을 먹을려고 합니다.
칭찬을 많이 해 주세요. 어머니도 고작 이거 밖에 안 먹어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라고 한 수저라도 잘 먹고 맛있게 먹으면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으면 약간의 편식도 괜찮습니다. 일품 요리를 준비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아이의 먹는 식사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의 먹는 양이 그리 변화가 없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아이나 오장육부 중 비위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거나 식체증상이 잘 생기는 아이, 비위장주위의 폐장이 약해서 그 기능이 원활하지 않는 아이들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봄철 양기가 올라가면 아이들 체력을 더 딸리게 되고 입맛도 많이 떨어지게 되기 이번 봄을 잘 넘어가도록 신경써 주세요
너무 안 먹거나 기운이 너무 없는 아이들은 한방치료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한약 복용, 침치료 등을 통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메꾸어 주실려고 노력하도록 하세요.
그럼 우리 아이가 잘 먹고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