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고나서 온 아이의 신체와 감정변화
산본
2011.03.16 10:55
- 질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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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8-09-07
어린이집 다닌지 6개월이 넘었는데요~
처음에는 적응을 너무 잘해서 걱정을 안했는데~
점점 아이가 산만해지고, 집에서는 더욱 활개를 치고 다니다가
어린이집에서는 수
처음에는 적응을 너무 잘해서 걱정을 안했는데~
점점 아이가 산만해지고, 집에서는 더욱 활개를 치고 다니다가
어린이집에서는 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산본 함소아 한의원 김상복 원장입니다.
3월이 되었는데. 아직은 바람이 많이 차서 감기를 하는 아이들이 많네요. 우리 아이 감기도 조심해 주세요.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어머니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집에서와 원에서 하는 것은 다르다고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집에서는 활발한데 원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 6개월 1년 후에 다시 확인해보면 그 차이가 줄어들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하십니다.
아이가 어려서 단체생활을 시작할수록 첫째나 혼자인 아이일수록 친구 관계에서 있어서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있게 되고 1-2살 많이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조금은 소극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또래 아이들과 놀이에서 잘 어울릴 수 있으면 괜찮으니 집에서 조금 더 사랑을 주시면서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문의주신 내용을 보면 우리 아이가 1-2일에 한 번을 변을 보는데 변이 많이 딱딱하고 아파한다고 하셨네요. 이 경우 매일 보기 때문에 변비로 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이가 매번 울정도로 힘들어하거나 대변을 참는 경향이 있다면 횟수와 상관없이 변비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변은 참는 것이 있으면 안 좋습니다.)
변비의 원인은 음식요인과 오장육부의 요인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식으로 수분이나 섬유질이 부족한 경우가 대표적인데. 아이가 잘 먹는다고 하니 이 경우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잘 먹는 아이 중에서 섬유질이 거의 없는 우유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경우와 간식이나 군것질을 많이 하는 경우도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대소변 가리기 교육이 무리한 경우나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는 등의 새로운 환경에서 변을 너무 오래 참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아이들의 변비는 크게 두가지 타입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장이 수분을 지나치게 흡수해서 생기는 변비가 있습니다. 장에 열이 많아서 대변으로부터 수분을 지나치게 흡수하여 변이 단단해지면서 변비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차가운 성질의 약물과 촉촉하게 적셔주는 성질의 약물로 처방을 구성하여 장의 열을 식혀주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기운이 부족해서 장이 운동을 못해서 생기는 변비가 있습니다. 장의 기운이 부족하여 변비가 생긴 것으로 허약한 아이들에게 많습니다. 전신에 기와 진액이 부족하여 생기는 변비이므로 장을 치료하면서 기와 진액을 함께 보충해주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변비는 아이들이 많이 앓고 있는 증상이기도 하고, 또 단기간에 호전되기 어려운 증상 중에 하나 입니다. 또 변비가 지속될 경우 아이의 성장에도 방해되니 가능하면 일찍 해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편한 시간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