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잘 안먹으려해요.
서초교대
2011.03.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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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8-04-27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가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저하고 지내면서 생활 리듬이 깨져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되다 보니 아침밥을 늦게 먹게 되어 아점으로 떼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초함소아한의원 신동길 원장입니다.
작년 4월에 중이염 등의 증상으로 진료를 봤었는데요, 그동안은 예빈이는 잘 지냈었는지요?
이제 예빈이도 3돌이 되는데요,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단체생활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봄철동안 힘든 일이 생기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아이들과 신나게 놀다보니 체력소모가 많고(물론 적응하느라고 힘들기도 하지만요..), 아이들 및 선생님과의 관계, 어머니와 떨어지는데 대한 스트레스에다, 자주 감염원에 접촉되기때문에 감기, 비염등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가 쉬워서 면역력과 체력강화가 필요하게 됩니다. 예빈이는 식욕이 더욱 걱정이라고 하셨는데요, 우선 말씀을 보면 수면시간과-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일찍어서 힘들어하고 밥도 더 안먹게되고, 코가 안좋으면 식욕도 더 떨어지고 이래서 더 힘들어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수면 패턴을 교정해야 예빈이도 덜 힘들고 어머님도 걱정이 덜 되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선은 되도록 일찍 재워야겠지요. 물론 말처럼 쉽게 바뀌어지는것은 아니지만, 다들 일찍 잠드는 분위기로 해서 일찍 잠들어서 아침에 저절로 일찍 눈이 떠지게 수면 패턴이 바뀌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좀 놀다가 밥을 먹어야 밥도 잘 넘어가니까요. 잠에서 깨는데 시간이 좀 걸리듯이 위장도 잠에서 깨어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건 약으로 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꾸준히 노력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또 코가 막히면 입맛이 더 없어지므로 코가 안좋으면 치료도 해야합니다. 콧물 한방울도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식욕에 영향이 있거나 혹은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된다면 개선을 해야하겠습니다. 하지만 감기가 걱정이 되더라도 날씨가 좋을때에는 자주 나가서 좋은 공기를 쐬면서 많이 뛰어놀아서 폐의 기운을 좋아지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체력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가 있으면 식욕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잘 적응하고 지내더라도 봄철에 입맛이 떨어지기 쉽고 각종 미네랄도 부족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성장을 하고 있는데다 어린이집 친구들과 놀다보면 체력이 오버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체력적인 부분을 개선해주어야 식욕도 좋아지고 잠도 더 잘잘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방치료로 모든것이 개선될수는 없겠지만,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해주고, 비위기능이 잘 돌아가도록 도와주면 식욕과 체력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들의 단체생활을 마냥 미룰것은 아니라고 보구요, 이제는 잘 이겨내고 지나가야할 '터널'과 같다고 보입니다. 예빈이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배마사지, 등마사지, 다리 쭉쭉이 등을 해주어서 엄마의 사랑이 전해지도록 해주십시오. 힘든 시기를 이겨내면서 면역력과 체력이 업그레이드 될것이라고 봅니다.
일본지진 여파로 우리나라까지도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황사도 불어오기 시작할것 같고, 꽃샘추위도 몇번 더 있지 않을까 싶네요. 봄철 예빈이와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낼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