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잘 안떨어지고 짜증이 늘었어요
화정
2011.03.21 09:59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09-06-17
이번 3월에 어린이집에 입학했어요,
개월수가 이른감이 있는데 제가 워킹맘에다가...
아이는 시립어린이집에 넣고 싶어서 21개월밖에 안된 울 아들냄 어린이집에 들어갔
개월수가 이른감이 있는데 제가 워킹맘에다가...
아이는 시립어린이집에 넣고 싶어서 21개월밖에 안된 울 아들냄 어린이집에 들어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화정함소아 한의원입니다.
아이의 잦은 감기로 마음이 많이 언짢으시지요.
보통 아이들이 돌전에는 감기를 많이 하지 않게 되는데, 6개월이 지나가면서 선천적으로 부모님께 타고난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돌 무렵부터 해서는 서서히 감기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돌 무렵부터 한두번씩 감기를 하면서 스스로 감기에 대한 면역력을 획득해 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다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아이들이 감기를 자주 하게 되고, 더구나 단체생활 첫 해에는 도무지 감기가 없이 지나가는 달이 없다는 생각이 들만큼 자주 반복적으로 감기를 하게되고, 비염이나 중이염, 기관지염등 감기로 인한 합병증까지 경험하게 되는 것을 단체생활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일반적인 양약 감기약을 투여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을 조금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감기에서 회복되는 것은 자신의 기력으로 이겨내야 하는데, 아직 아이가 스스로 감기를 이겨낼 수 있을 만한 저항력이 커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단체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그러한 저항력을 키워주기 위한 면역강화목적의 한약을 미리 복용시키고, 단체생활 중 감기를 하게 되면 감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호흡기를 강화시키면서 감기증상을 같이 다스려 주는 한약감기약으로 감기를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 바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은 특히 자신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짜증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금 시기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면서 관계형성을 배워나가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 잔병치레등으로 몸이 약해지게 되면, 좋은 의사소통을 배워나가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짜증을 낼때 안쓰러운 마음에 무조건 들어주시는 것보다, 어느정도 원칙을 가지고 아이에게 이해를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아이같은 경우 우선은 우래동안 지속되고 있는 감기로 인해 약해진 기력을 보충하여 감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체력을 키워주면서 감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보양약을 먼저 복용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 이후 아이가 감기할때 감기약을 같이 복용해 나가는 방향으로 단체생활 첫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집에서 어머님이 아이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아이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단체생활로 인해 체력소모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말씀하신 대로 짜증이 많은 정도 외에는 특별히 증상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잠도 조금 더 재우시고,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호흡기 점막의 저항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빨리 감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화정 함소아 한의원 진료부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