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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변비

화정 2011.03.21 10:03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6-01-01
키 체중 모두 다른 아이보다 큽니다
대체로 잘 먹는 편이구요 그런데 변비가 너무 심해요 일주일에 한번갑니다 길면 10일까지도 눈물이 나요 방귀도 잘 끼고 했는데 약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화정함소아한의원 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하루 4회정도, 돌 전후로는 하루 2회정도 변을 보는 것이 자연스럽고 정상이며, 4세 이후로는 어느정도 장의 운동성이 안정화 되면서 일정하게 변을 보게 되는데, 하루 2회 정도까지 늦어도 2일에 한번 정도는 변을 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변을 보는 주기가 3일을 넘어가거나, 변이 딱딱하고 변을 볼 때만다 아이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힘을 주면 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아이의 경우 1주일에 한번 정도 변을 보고, 변을 볼때 힘들어 하는 상태로 심한 변비라고 생각됩니다. 변비가 심해지면 아이가 변기에 앉아서 변을 볼때 항문이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변기에 앉아서 변을 보기 싫어하고, 바닥에 앉아서 변을 보거나 숨어서 서서 변을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취하는 행동으로 이를 혼내시거나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변을 부드럽게 볼 수 있도록 치료해주면 저절로 습관이 잡힐 것입니다.


변비는 단지 장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비위에서 영양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거나, 수분대사가 잘 조절되지 않거나, 비위나 대장에 열이 많거나 혹은 대장이 차거나, 대변을 배설시키는 힘이 부족한 경우등 다양한 문제들이 복합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변비는 단순히 변을 보기 힘들어 하는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기운이 잘 소통하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해 체내에서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쉽게 찌거나, 잘 먹지 않게 되면서 나중에는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원인을 찾아 위장관의 수분대사를 조절하고, 열을 내려주며 장의 운동성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치료를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더 늦기전에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집에서는 물을 충분히 먹게 해주시고, 과일과 야채등을 많이 먹게 하며, 유산균제제등의 보조제를 먹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언제든지 내원해서 아이가 빨리 편하게 변을 볼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해 보시도록 하시죠.


아이가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 화정함소아 진료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