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부터 지금까지 어린이집 다니면서 콧물이 늘 흐르네요..
목동
2011.03.22 08:20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08-08-25
감기도 한달이 멀다 하고 달고 다니고 콧물이 많아요...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는데 안 고쳐지네요..
전에 약도 먹어봤는데 영..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는데 안 고쳐지네요..
전에 약도 먹어봤는데 영..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목동 함소아 권도형 원장입니다.
봄이 오는 걸 시기하는지 추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바깥 날씨에 아이들에게 힘든 편이니 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물 한잔과 함께 시작하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세 6개월 된 아이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차트를 확인해보니 작년에 내원해서 진료를 했었네요. 해당 진료를 봤던 원장님이 타 분원으로 가셔서 제가 대신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준오가 단체생활 이후 감기, 비염 등의 이야기를 듣고 감기도 달고 있나봅니다. 아직은 어리기만한데 잔병치레가 많아 어머니께서 많이 속상하실 것 같네요. 특히, 봄 환절기가 다가오는 시즌이라 어머니 걱정이 더욱 크신가봅니다.
** 우선 아이 성장부터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어주신 키체중을 바탕으로 본다면 아이의 키는 47%, 몸무게는 21%입니다. 아직은 키, 체중이 조금 적은 편으로 특히 체중이 상대적으로 더 부족한 상황입니다. 출산체중이 좋았던 정황을 보건데 (먹는 것에 큰 문제가 없다면)아이의 잔병치레가 많은 것이 체중이 적게 나가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체중 성장이 중요한 시점이니 잔병치레를 줄여나가는 것이 성장에도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 단체생활 증후군
보통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는 경우는 1.5년은 지나야 감기를 덜하게 됩니다. 적응이 더딘 경우 3년이 걸리기도 하고요. 면역계가 적응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지요. 특히 아이처럼 좀 더 일찍 단체생활을 했고, 비염에 대한 증상이 있다면 이 시간이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내용이 적지만 예상해보건데 올 한해 봄가을로는 아이가 감기를 자주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또한, 아이가 18개월부터 단체생활을 시작했다면 조금 이른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체계가 잘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잔병치레를 하다보니 감기가 끊이지 않고 증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다면 봄, 가을 환절기가 아이가 견디기에는 많이 힘들었을 것 같네요.
** 면역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단체생활을 잘 적응하고, 본격적인 봄 환절기가 시작하기 전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있다면 이 역시 한 계절을 잠깐 잘 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가면서 알러지 체질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당면한 증상 뿐 아니라 꾸준히 체질개선, 면역력 강화를 통해 환절기마다 꾸준히 도와주면 많이 도움이 될 아이로 보입니다.
혹, 아이 콧물 증상이 2주 이상 더 길어진다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을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에 대한 자세한 기술이 있었다면 좀 더 자세한 상담이 될 수 있겠지만 우선 이 정도로 상담을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