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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안보낼수도 없고 걱정이예요

강남 2011.03.23 19:37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8-01-15
맞벌이부부인관계로 생후 6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
지금은 4살이 되었는데 면역력이 약해져서인지 잦은 감기 호흡기관련질병 아이도 엄마도 너무나
힘들고 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강남 함소아 한의원 이협 원장입니다.


새싹이 돋는 계절입니다. 특히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 황사에 유의해서 건강 챙기시고 활기차게 봄맞이하십시오. 3 세 2 개월이 넘은 아이가 오랜 단체 생활로 감기를 달고 살아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이의 체형은, 키는 95 ㎝로 또래 아이들 중에서 100 명 중 작은 쪽으로부터 47 등 정도이고, 몸무게는 12 ㎏으로 100 명 중 5 등이 되는 편으로, 아이가 많이 마르게 자라는 모양입니다.


여럿이 모여서 생활을 하기 시작하면, 서로서로 옮기고 옮아오며 누런 콧물과 맑은 콧물을 계속 반복하고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면서 감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초 체력이 다져진 아이들은 감염성 질환에 자주 노출되더라도 실제 병에 걸리는 횟수는 크게 줄어듭니다. 즉 아이가 감기 하나를 앓더라도 가뿐하게 털어낼 수 있도록,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체력과 근본 면역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 또한 단체 생활의 이점을 충분히 얻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오장육부의 허실을 평가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단체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주의력이 결핍되거나 과잉 행동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먼저 이를 치료하여야 합니다.


성장 발달이 왕성한 소아기에는 양기(陽氣)가 음기(陰氣)보다 많고, 더운 기운이 찬 기운보다 많습니다. 이러한 더운 기운 가운데에서도 몸의 내부에 있는 '속 열'이 많은 아이들은 또 다른 건강 문제를 가지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호흡기 면역력 저하입니다. 몸의 외부에 있는 열과는 달리, 속 열이 외부로 빠져나갈 길은 호흡기 밖에 없기 때문에 속 열이 호흡기로 몰리게 되고, 점막을 자극하여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전혀 허약해 보이지 않는데도 찬바람만 불었다하면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단체생활의 이점을 충분히 얻으면서도 건강하게 보내려면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야 합니다. 먼저 잘 먹는 것이 중요한데 양질의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되 원 재료로 직접 조리한 음식을 먹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집 안에서 놀기보다 야외에서 흙을 밟으면서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줘야 합니다. 자는 시간에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도 활발하므로 10 시 이전에는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게 합니다.


일찍 자려면 아침에 뜨는 해를 쐬도록 해주십시오. 일종의 생체 시계를 활성화시켜서 몸이 스스로 아침인 것을 알고 언제 자야 하는지를 알도록 해줍니다. 저녁 6 시 이후에는 단 것을 삼가주십시오. 아이들은 단 것을 먹으면 흥분하기 때문에 잠을 자는 데에 방해를 합니다. 오후 9 시부터는 아이와 놀아주는 것을 자체하면서 집 안을 어둡게 해서 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십시오.


효과적인 지압이나 마사지를 위한 혈자리는 풍문(제2·3 흉추 사이에서 옆으로 두 치 부위), 신주(목덜미 아래쪽에서 제3·4 흉추 극상 돌기 사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이의 상태 개선이 잘 되지 않으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이의 전신 상태, 생활 환경 등의 여러 정보와 정확한 진찰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하는 치료에는 침 치료, 뜸 치료, 한약 처방, 온열 치료 등이 있습니다.


아이가 병치레 없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