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 숨이 넘오간후..자주토해요
중랑
2011.03.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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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12-03
돌 좀 전부터 큰일엔 안그러는데...좀 기분상하면 우는데..숨을 안쉬고 얼굴이 퍼래지고..
얼마전엔 눈은 뜨고 멍해지면서 숨을 멈추고 기운없어서 눈이 돌아갔어요
아빠
얼마전엔 눈은 뜨고 멍해지면서 숨을 멈추고 기운없어서 눈이 돌아갔어요
아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중랑 함소아 한의원 이유진 원장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어 너무 죄송합니다. 확인이 늦고 토요일 진료가 너무 바빠서 퇴근해서야 답변을 다네요.
우선 아이의 키와 몸무게로 발육 상태를 체크해보면 같이 생일인 남자 아이 100명을 놓고 큰 아이를 100번, 작은 아이를 1번이라 하면 현재 아이는 키는 100번, 체중은 95번에 해당합니다. 또래보다 발육 상태가 굉장히 큰 편이네요.
아이의 현재 증상은 호흡 정지 발작으로 보입니다.
호흡 정지 발작이란 생후 24개월까지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야단을 맞거나 감정적으로 격앙된 아이가 심하게 울다가 호흡을 멈추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증상은 몸에 이상이 있어서 생기기보다는 심리적인 원인이 강하므로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니고 인공호흡을 하시거나 응급실에 데려가시기보다는 잠시 아이를 편하게 눕히시고 안정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는 만 3세, 늦게는 만 5세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며 아이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개선시킬 환경이나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자주 토한다고 문의하셨는데요, 그것은 호흡 정지 발작과는 별개로 소화기가 약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혹시 밤중 수유를 하시거나 자기 전 우유나 분유를 먹고 자는건 아닌지요? 이런 경우에는 특히나 더 소화기에 부담이 많이 되어 헛구역질이나 구토를 자주 하고 배가 아파서 보채거나 울기도 하고 더 심해지면 밥을 잘 안 먹기도 합니다. 배가 유난히 빵빵하고 입냄새나 대변 냄새가 나기도 하며 밤에 한두번씩 깨면서 보채기도 합니다.
자세한 증상은 아기를 직접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조만간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우선은 어머님은 자기전 공복 1~2시간을 유지시켜 주시고 배 맛사지를 배꼽 부위 중심, 시계 방향으로 자주 해주세요. 호흡 정지 발작은 형제 관계나 부모님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해 주시고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 증상도 많은데요,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크기를 바랍니다. 평안한 주말 저녁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