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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밥을 잘 안먹을려고 해요..

서초교대 2011.04.03 15:11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10-03-20
이제 돌 지난 여자아이에요...
예전엔 이유식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고 했었는데... 돌을 전후해서 이유식은 완전 거부해서 밥하고 반찬이랑, 아님 국에 말아서 먹이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초 함소아 한의원 김주희 원장입니다.


 


이제 막 돌지난 따님이 최근에 식욕부진이 심해 염려시군요.


 


일단 적어주신 키와 체중으로 따님의 현재 성장 상태를 간략시 살펴보면,


또래 100명중 가장 작은 아이를 1번, 가장 큰 아이를 100번이라 했을 때


키는 10번, 체중은 4번 정도로 키와 체중 모두 평균보다 많이 작게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 따님은 1차 급성장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위에 염려하신 것과 같은 식욕부진이 오래 지


속되면 성장기에 있는 유소아의 경우는 성장과 면역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교정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돌이전의 아이들도 증류한약이나, 일반 한약치를 하고 있으며,


지금 따님의 개월수라면 전혀 무리없이 한약치료를 하므로 그런 부분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방에서는 식욕부진의 원인으로 다음과 같이 보고 있습니다.


우선 비위기능이 약한 경우입니다. 비위는 소화를 주관하는 장기로, 비위가 약하면 체내에 들


어온 음식물의 소화에 문제가 생깁니다. 속은 더부룩해서 아이의 입맛은 떨어지고 체중은 늘


지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비위를 약한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


장기의 발달이 완전하지 않아서 밥을 잘 먹다가도 금세 비위의 기운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비위기능을 도와서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고 몸의 기운이 잘 퍼지게 하는 한약을 사


용해서 비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다음으로는 속열이 많아서 밥을 먹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 비위에 열이 적당하면 소화도 잘


되고 입맛도 좋지만, 열이 지나치게 과다하면 빠져나가야 할 열이 위에 뭉쳐서 위장 활동을


둔화시키고 아이는 입맛을 잃게 됩니다. 이때는 위장을 시원하게 해주어 떨어진 위의 활동성


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아이가 갑작스런 환경변화나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엄마아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또 아이와의 잦은 신체적 접촉을 통해 정서적 안정


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 손은 약손’이라고 하는 배 마사지법은 비위기능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복부에 손을 가볍게 올려놓고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만져주세요.


 


엄지와 검지 사이의 살이 옴폭한 부위(합곡)부위를 부드럽게 지압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


다. 평소 배와 발을 따뜻하게 하고 지나치게 찬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으면 기가 뭉쳐서 울결되게 됩니다. 특히 옆구리는 정서나 스트레스에 관련된


경락이 지나가는 부위이므로 옆구리 비벼주기는 아이의 뭉친 기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양 손바닥으로 아이의 겨드랑이 밑에서 허리까지 위에서 아래쪽으로 50-100회 정도 비벼주세


요.


 


아직은 일교차가 크지만 점점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따님도 더욱 무럭무럭 자라나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