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수원시청
2011.04.10 11:52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0-04-27
안녕하세요~~저희 아들 감기가 오래가서 문의 드립니다.
태어나서 콧물 감기만 걸렸을뿐 이번처럼 오래 간적은 처음이고 증상도 심해요.
콧물,기침,설사가 아주 심해서 ?
태어나서 콧물 감기만 걸렸을뿐 이번처럼 오래 간적은 처음이고 증상도 심해요.
콧물,기침,설사가 아주 심해서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변순임원장입니다.
오늘은 날도 흐리고, 황사도 있어 좀 뿌연 하루지만,
주말 일요일 하루 어떠셨나요?
아드님이 어린이집 시작후부터 감기가 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지금 2주정도 감기가 안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군요.
전에 비해 훨씬 오래 아프고, 자주 아프고, 심하게 아프게 되기도 하지요. 전과 달리 계속 아픈 아이를 보며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우실줄 예상됩니다.
** 단체생활증후군**
이렇게 아이가 전에 비해 자주, 오래 아픈 것은 단체생활을 하면서 나름 체력도 전보다 많이 써야하고, 스트레스도 더 받기 때문입니다.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아이들과 신나게 놀다보니 체력소모가 많고,
아이들 및 선생님과의 관계, 어머니와 떨어지는데 대한 스트레스에다,
자주 감염원에 접촉되기때문에 감기, 비염등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이제부터 면역력과 체력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드님의 경우처럼 어린 나이에 어린이집을 시작하는 경우라면
면역력이 아직 많이 약해 조금 커서 시작하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더 힘이 들죠.
그렇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질병을 이겨내는 힘을 기르고, 면역력도 자라는 것이니, 건강한 방법으로 감기 등 잔병치레를 이겨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면역력 높아지는 건강한 감기 앓기 훈련**
다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한 감기 이겨내기 방법은 어머님의 지혜와 인내, 정성이 동반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라 날씨가 조금 안 좋거나, 옆의 친구가 감기에 걸려있으면 바로 따라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지요. 이럴때 가벼운 단순감기는 물을 많이 먹이시고, 푹 쉬도록 해주시면서 자연히 낫도록 여유를 두시는 것이 필요하지요. 가능하다면, 어린이집을 쉬게 하시는 것도 필요하구요. 감기동안 아이의 컨디션을 잘 살피는 지혜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또 열이 날때 해열제를 먼저 주시기 보다 자연 해열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주시는 정성과 인내가 필요하지요. 단순감기로 인한 열은 3-5일 이내에 해열이 됩니다. 간혹 며칠간 잠 못자고 간호를 해야 하는 경우도 필요하지요. 감기에 있어 발열은 꼭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해열제를 써야 하는 경우 몇가지를 잘 알고, 그 외의 경우에는 해열제를 안쓰시면서 감기관리를 해주시면 아이의 면역력이 감기를 앓을때마다 성장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을테니, 일간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이 상태도 진찰받으시고, 건강하게 단체생활 잘하는 것에 대해서도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초면역력의 증강을 돕는 탕약을 복용하고, 가벼운 초기 감기관리를 잘하셔서 올 봄 건강하게 어린이집 적응 잘 하도록 도와주세요.
** 현재 성장상태 **
현재 아드님의 성장상태를 참고로 말씀드리면,
키성장은 또래 100명중 작은 아이부터 1번, 큰 아이 100번이라고 할 때
키는 61번, 체중은 100번으로 통통한 체형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체중성장이 더 중요한 시기이니 큰 염려는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감기동안은 성장도 주춤해지게 되니 너무 오래, 자주 가는 감기로 고생하지 않도록 잘 살펴주세요.
글이 좀 길어졌네요.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빌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