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뇨 때문에 자주 화장실을 찾는 딸아이 문제예요
목동
2011.04.15 09:51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05-05-16
화장실 너무너무 자주 가네요.
새로 어린이집을 옮기고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현제 7세 인데 5세 후반까지 야뇨증도 있었고요.
비, 눈 등 날씨가 궂은 날에
새로 어린이집을 옮기고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현제 7세 인데 5세 후반까지 야뇨증도 있었고요.
비, 눈 등 날씨가 궂은 날에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목동 함소아 권도형 원장입니다.
따뜻한 주말 햇살이 언제였냐는 듯이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떨어져 아이들 감기 걸리지 않게 좀 더 관심을 가져주는게 필요한 날입니다^^
7살 여아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아이가 얼마전까지 야뇨증도 있었고, 아직까지 낮시간에 소변을 자주 보나 보나봅니다. 도움이 될만한 약재나 한방차도 문의주셨네요
** 빈뇨, 야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아이들에게 빈뇨, 야뇨가 늦게까지 지속되는 경우에 우선 신, 방광기능의 저하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아직 충분한 성숙과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답니다. 또한 열이 많은 아이들에게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문의주신 아이가 물을 많이 마신다거나, 땀이 많다거나 한다면 후자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 성장, 성숙과 빈뇨
성장에 대한 확인은 장기적인 키체중 뿐 아니라 아이의 빈뇨 증상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의주신 아이의 성장을 점검해보면 적어주신 키체중을 기준으로 아이의 키는 100명 중에 (적은순대로)앞에서 20번째, 체중은 90번째 입니다. 즉, 체중이 많이 나가는 통통한 아이로 보여지며, 이런 경우 몸안에 노폐물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열이 쌓이고, 몸이 무거워지면서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피로감도 함께 동반되어 잠을 너무 깊게 들어 야뇨증이 길게 가기도 한답니다. 혹, 아이의 야뇨증이 있을때 낮에 신나게 놀고, 잘때는 곯아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즉, 순환을 개선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몸을 가볍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빈뇨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아이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은 아이들의 골연령을 빨라지게 하고 성숙을 앞당깁니다. 즉, 빨리 자라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체중관리가 조금은 필요합니다(살빼는 것이 아니라, 현재 체중을 우선 여름까지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됩니다)
** 추천드리는 약재
지금 같은 상황에 있는 아이에게는 산수유, 오미자 등의 약재가 도움이 됩니다.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을 잘 조절하게 도와준답니다. 또, 성장과 순환개선을 고려한다면 둥굴레(한약재로 '황정'이라 합니다)차를 마시는 것도 몸을 가볍게 해주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머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나이를 고려할 때 매우 큰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니며 우선 생활관리를 1~2달 진행해보시고요. 그래도 지속된다면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혹, 아이가 빈뇨증으로 생활에 불편함,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다면 이 역시 치료가 필요한 대상이니 이 부분도 잘 관찰해주세요
아이와 함께 한방차를 마셔보는걸 권유드립니다.^^ 이야기를 하는 시간도 가지면 더욱 좋겠지요^^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주시고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