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심각하게 안먹어여
인천 계양
2011.04.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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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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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06-18
이젠 밥만 보여도 도망가고 안먹구 애기 스푼으로3숟갈 겨우먹어여
너무 지치네여...보약을 먹이면 먹을려나??
도와주세요!!!!!!!
너무 지치네여...보약을 먹이면 먹을려나??
도와주세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인천 계양 함소아 한의원 원장 장상임입니다.
1세 8개월된 아이가 밥을 잘 안먹어서 문의주셨지요.
적어주신 키, 몸무게를 볼때 성장도 또래에 비해서 많이 뒤처지고 있네요. 36개월까지는 인생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급성장기로 이때 키, 몸무게 많이 키워놓지 않으면 계속 뒤쳐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단 식욕부진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욕부진은 왜 생길까요
1. 비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우선 비위가 약한 경우는 비위는 소화를 주관하는 장기로, 비위가 약하면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의 소화에 문제가 생깁니다. 체내로 영양분의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속은 항상 더부룩한 상태로 남게 되므로 아이의 입맛은 떨어지고 체중은 늘지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비위를 약하게 타고 나는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 장기의 발달이 완전하지 않아서 밥을 잘 먹다가도 금세 비위의 기운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2. 속열이 많은 경우
비위에 열이 적당하면 소화도 잘 되고 입맛도 좋지만, 열이 지나치게 과다하면 빠져나가야 할 열이 위에 뭉쳐서 위장 활동을 둔화시키고 아이는 입맛을 잃게 됩니다.
3. 스트레스성
아이가 갑작스런 환경변화나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민한 성향의 아이이거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그 외 비염등 코질환이 있는 경우
5. 그리고 아직 씹는 훈련이 덜 되어 있는 경우
돌이 지나면서 이유식, 고체음식으로 넘어오면서 씹기를 싫어해서 발생할수 있습니다.
6. 원래 뱃골이 작은 경우
정확한 원인은 일단 진찰을 해보아야 좀 더 정확히 알수 있을 것이며, 진찰을 한 후 원인에 따라서 비위가 약하면 비위기능을 도와서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고 몸의 기운이 잘 퍼지게 하는 한약을 사용해서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약을 사용하구요. 속열이 많다면 위장을 시원하게 해주어 떨어진 위의 활동성을 회복시키는 탕약을 사용할것입니다. 선천적으로 뱃골이 작은 아이의 경우라면 급격히 섭취량을 늘려서 소화기에 부담을 주기 보다는 서서히 양을 늘려가면서 소화흡수기능을 도와주는 쪽으로 치료가 진행될것입니다. 그 외 다른 원인이 있다면 그것에 맞추어 치료를 할것이구요.
우리 부모님들 마음이야 우리 아이가 밥도 한그릇 뚝딱 잘먹고 키도 쑥쑥 자라기를 바라시겠지만 기본적으로 타고난 아이의 뱃골이나 체질이 저마다 다르고, 또 성장도 계속 잘되는 것이 아니라 느리게 성장하는 구간도 있거든요. 그래서 직접 내원하셔서 식욕부진과 함께 성장도 잘 안되고 있는지를 직접 진찰해 보시고 아이의 식욕부진의 원인을 찾아서 침치료, 한약치료등을 받아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