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을 보낼 수도 안 보낼 수도 걱정이 많습니다.
2011.04.17 15:54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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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01-01
☆첫 아이.
겨울 새벽 첫빛을 보게 된 우리 아이.
평소 너무나 약했던 엄마 탓에 (임신했을 때도 몸무게가 50kg을 넘지 못했죠.)
아이를 가졌을 때 기쁨 보다는 걱정이
겨울 새벽 첫빛을 보게 된 우리 아이.
평소 너무나 약했던 엄마 탓에 (임신했을 때도 몸무게가 50kg을 넘지 못했죠.)
아이를 가졌을 때 기쁨 보다는 걱정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관악함소아 고우석원장입니다.
아이가 현재 몇살인지 정확한 연령이 기록되어 있지 않네요.
상담내용을 보니 현재 아이의 상태는 어머님 말씀대로 단체생활 증후군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만 생활하는 것과 달리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 그것 자체가 스트레스 내지 힘든 일이고, 또한 같은 친구들 사이에서 다양한 감기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겠지요.
그렇지만 단체생활을 하는 것은 나름대로 아이가 사회성을 배우는 등 꼭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안보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대개는 만 4세정도에 단체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쯤이면 아이의 체력과 면역력이 적당히 생기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건강한 아이들의 경우에도 처음으로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다니기 전보다 감기 등 바이러스성 질환에 곧잘 걸리게 되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면역력도 갖춰지면서 적응을 하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의 타고난 호흡기 면역력이 약하거나 체력이 약한 경우 건강한 아이들에 비해서 감기에 더 자주 걸리게 되고 오래가면서, 또한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까지 자주 오게 되는데 이러한 양상이 수개월에서 길게는 몇년까지 가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어쩔수 없이 단체생활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라면 감기증상이 나타났을때 그것을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면역기능이 더 저하되면서 생기는 악순환을 겪지 않고, 감기를 앓고 낫는 자연스런 과정을 통해서 앞으로 이겨내는 힘, 즉 면역력을 획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감기를 잘 치료하는 것이란 적절한 휴식, 환경, 영양 조절과 함께 해열제나 항생제 등을 되도록 적게 사용하면서 자연스런 치료를 돕는 한약처방 등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들의 감기증세는 아이의 체질이나 시기,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지금같이 중이염이 자주 오고 열감기도 자주 오는 걸로 보아 코쪽이 다소 안좋은 듯하고 열도 좀 많은 체질인 듯합니다 .
생각보다 중이염은 폐렴 등에 비하면 가벼운 것으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코증세를 적절히 치료하기만 하면 대개는 자연스럽게 중이염되 치료되기 때문입니다.
중이염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간혹 병원에서 폐구균예방접종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아야겠지요. 만약 걸리더라도 증세가 심해지지 않고 적당히 가볍게 앓고 지나가도록 하는것이겠지요.
따라서 평소에는 아이의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체력관리를 하면서 아이의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을 받아보는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감기증세나 중이염 증세가 있을때에도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내원하여 한방치료를 받아보시는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