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경기 한 아이... 2달째 감기가 안 떨어져요..
2011.04.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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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11-23
안녕하세요.. 29개월된 아이의 엄마입니다..<br>저희 아이는 생후 110일째 열성경련으로 응급실 입원을 한적이 있습니다..<br>그뒤 해마다 편도염으로 입원을 한번씩 하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광주 함소아 한의원 장성희 원장입니다.
우리아이가 3개월쯤에 열성경련으로 입원한이후에 편도선염으로 입원이 잦았었네요. 올해 어린이집을 다닌 이후로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아서 걱정이 많으신것 같아요.
보통 아이들의 잦은 열감기는 속열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에 몸의 물성분인 진액이 부족해지면 쉽게 열이 오르게 됩니다.
냄비안의 물의 양이 적으면 물을 끓일때 금방 끓어넘치는것처럼 아직 작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몸의 진액까지 부족해지면 쉽게 열이 오르고, 열로 인하여 경기를 하게 됩니다.
보통은 면역력이 좋아지면 아이들의 열감기는 횟수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대신에 콧물, 기침 감기로 바뀌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우리아이는 이번에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단체생활을 통하여 감기에 자주 반복되어 걸리면서 호전이 없는것처럼 보이는 상태인것 같아요.
보통 아이들이 면역력이 저절로 좋아져서 감기가 줄어들게 되는 나이는 만 5세 경부터 입니다. 하지만 감기에 자주 반복되어 감염이 되면서 특히 감기 합병증으로 입원이 잦아지게 되는데요. 이런 아이들에게는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기에 걸리는 횟수를 줄여주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홍삼이 아이들의 면역력과 식욕을 강화한다고 하여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건강식품중의 하나입니다. 한의사 입장에서는 홍삼이 다른 면역강화제보다는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잦은감기를 치료할만한 치료약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어디까지나 많은 사람들이(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을 포함하여)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사용하는 식품에 가까운 건강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많은 항암 식품이 존재하지만, 어떤 의사도 항암치료에 식품을 처방하지 않는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생각해주세요.^^
잦은감기를 치료하시기 위해서는 아이의 체질적 상황과, 지금의 감기증상까지 함께 진찰을 보신후에 아이에 맞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와 함께 내원하셔서 아이에 맞는 치료에 대해서 같이 상담을 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의 몸은 정직해서 돌봐주는 만큼 좋아지게 되어있습니다. 걱정마시고 함께 치료해 주세요. ^^
비가 많이 내립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아이들의 감기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아이에게 따뜻한물을 자주 먹여주시고,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