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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땀을 많이 흘려요

서초교대 2011.04.21 02:44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9-06-21
언젠부턴가 자면서 땀을 많이 흘려요.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잘때마다 그러니 걱정스럽습니다.
몸이 허해진건지 아니면 단지 더워서 그런건지..
머리감은것 마냥 땀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서초 함소아한의원 김기훈 원장입니다.


 


아드님이 땀이 많아서 걱정이시네요.


 


우선 아드님의 성장상태를 살펴보면 현재 22개월 남자아이입니다. 22개월 남자아이들 중에서 키는 85cm으로 전체의 38%, 체중은 11kg로 전체의 16%정도네요. 키는 작은 편이고 체중은 조금 더 마른 아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


 


 


예로부터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이 허해서라고 생각해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에게 보약 한 제 먹여야 한다는 말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모두 몸이 허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오히려 건강하다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주위 온도와 상관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땀샘에서 땀을 분비하는 것입니다.


 


한창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한 것에 비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미숙해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열을 발산시킵니다. 그래서 땀샘이 많은 이마와 머리 뒷부분, 손바닥, 발바닥에서는 유독 땀이 많이 납니다.



  
물론 적당히 흘리는 땀은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과유불급. 문제는 지나친 경우입니다. 아이가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고 난 뒤 기운이 없어지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등 체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단순히 허약해졌다는 의미 외에 다른 부위에 이상이 생겼다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땀 흘리는 증상만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땀을 흘리게 하는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속열이 있는 아이들은 열이 어디에 맺혀있는지를 찾아내어 풀어서 순환이 좋아지게 하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 되고, 위기가 약한 아이들은 위기를 보강하면서 위기의 근본이 되는 비위를 도와줍니다. 기(氣)가 허해서 낮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자한(自汗)이라면 기를 보해 주고, 혈(血)이 허해서 자는 동안 흥건하게 땀을 흘리는 도한(盜汗)이라면 체액(혈)을 보충해 줍니다. 오랜 병을 앓다 보면 자한과 도한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양기와 음혈을 모두 보합니다. 이런 치료법은 단순히 땀을 덜 흘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가지고 있는 체질적인 약점을 찾아서 그 부분을 보강해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드님 같은 경우에는 체중이 그다지 많이 나가지 않는데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하는 것은 다른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땀이 많아서 살이 잘 안 찌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요.


 


시간나실때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으로 내원해주세요.


 


충분한 상담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ip. 가정에서는 이렇게 돌보세요 



신체 기능이 완전하게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은 땀구멍의 닫히는 힘이 약해서 땀 조절 기능이 약하므로 피부를 튼튼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오전 시간을 택해 창문을 열어놓고 아이를 2~3분간 발가벗겼다가 얇은 이불로 다시 2~3분간 덮어주기를 5회 정도 반복해줍니다. 이러한 풍욕은 자연의 바람과 햇살로 아이의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줍니다. 아이의 옷은 순면으로 보송보송하게 입혀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땀을 흘릴 때마다 수시로 닦아주고 마른 옷으로 갈아 입혀주시면 좋습니다. 땀을 흘린 뒤에는 물을 충분히 먹이도록 합니다. 물은 끓여 먹이는 것이 좋으며, 자고 일어난 직후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수정과, 식혜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 과일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