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소변을 봅니다.
인천
2011.05.12 10:53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07-11-23
안녕하세요~
41~42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녀석이 몇일 전 오줌을 쌌어요.
밤에 연달아 이틀동안 쌌구요, 하루이틀 쉬었다가 오늘밤에도 조금 오줌을 쌌어요.
41~42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녀석이 몇일 전 오줌을 쌌어요.
밤에 연달아 이틀동안 쌌구요, 하루이틀 쉬었다가 오늘밤에도 조금 오줌을 쌌어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인천 함소아한의원 곽만희 원장입니다.
아이가 잠자리에서 몇 차례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걱정이시군요.
어머님, 야뇨증이란 소변을 가릴 나이가 지나서도 밤에 오줌을 싸는 것을 말하는데,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의학적으로 소변을 가릴 수 있는 나이인 만 5세가 넘은 아동이 이불이나 옷에 소변을 지리는 경우로서 일주일에 2회 이상 3개월 연속하여 소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이로 인해서 아이가 대단히 큰 스트레스를 받고 사회적 혹은 학업에 지장을 주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야뇨증은 1차성과 2차성으로 구분합니다.
1차성 야뇨증은 아직까지 한 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 병일 가능성 보다는 발달이 늦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2차성 야뇨증은 예전에는 밤에 소변을 가렸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으로,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비뇨기의 발달이 미숙해서 다시 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발달이 퇴행하여 다시 야뇨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뇨기계 감염이나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큰 질환을 앓았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은 아이에게서 잘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야뇨증이라 진단하기에는 아직 어린 연령이며 소변을 잘 가리고 있다가 몇 차례 증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아이가 신체적으로 힘이 들거나 심리적인 스트레스 상황이 생긴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셔도 될 듯 합니다.
우선 이렇게 해주세요
?낮 활동 중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잘 놀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 화장실에 가주세요
?저녁식사 후에는 수분섭취를 제한해 주세요. (목이 마를 정도로 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초코렛, 코코아, 콜라, 우유, 아이스크림, 차 등의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은 저녁 식사 전 까지만!
?저녁을 늦게 먹는 것도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나빠지게 하므로 자기 2-3시간 전에는 가능한 마시거나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밤에 오줌을 쌌다고 야단을 치시는 것은 절대로 금합니다. 실수하지 않은 날, 칭찬을 해주세요. 야뇨에 대한 스트레스는 치료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야뇨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밤에 실수를 한다고 해도 가급적 기저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생활관리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이러한 생활관리 후에도 증상이 계속 된다면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상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우리아이가 힘든 고비 잘 넘기고 더욱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머님께서도 너무 초조해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져주세요. 아이의 증상 개선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론 여유로운 마음은 어머님의 건강에도 좋겠지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