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못자요~~
천안
2011.05.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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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10-12
지금 근 20개월 됐는데 백일 이후로는 계속 잠을 잘 못자고 자다 깨서 엄마 찾고 옆에 엄마가 누워있지 않으면 금방 깨기 일쑤고 잠을 길게 못자요
무엇 때문일까요?원인?
무엇 때문일까요?원인?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천안 함소아의 김 영하 원장입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마치 초여름 날씨처럼 덥다가 오늘은 좀 흐리고 내일은 비가 조며칠 지속 되다가 부슬거리며 비가 내리네요
현재 아이의 성장은 키 79cm (신장% : 8.41%) 몸무게 9.5kg으로 평균을 50%로 보았을 때 키와 몸무게의 성장발달이 적은 편인 것 같네요^^
세돌(36개월)까지는 체중증가에 노력해주세요
이 시기는 일생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시기로, 키와 몸무게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체중을 열심히 늘리는 것이 사춘기에까지 이르는 장기간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때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혹은 백일 이후 신경이 예민하고 잠을 깊이 못 자는 아이들은 대부분 긴장을 잘하고 잘 놀랄 수 있어요 . 조그만 소리가 나거나 몸의 위치만 조금 바꿔도 소스라치고요. 옆으로 눕히거나 갑자기 다른 팔로 옮겨 안을 때 놀라는 식이에요.
잘 놀라는 아이들은 영아 산통도 자주 일으키고, 짜증스럽게 울기 때문에 엄마에게도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어요 . 아이의 신경 조직이 미숙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에요.
낮에는 잘 놀던 아이가 밤만 되면 보채고 자꾸 깨서 우는 증상을 한의학에선 '야제증' 이라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밤에 잠을 못자는 것의 외부의 환경 문제나 습관 문제는 아닌지 확인하세요. 외부의 온도나 습도가 맞지 않거나 소음이 클 때는 아이가 자다가 밤에 많이 깨요.
이런 야제증상은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 잘 때 유독 땀을 많이 흘리며 안아주면 더 크게 울고 울음 소리가 예리한 아이, 야제 증상을 보이면서 변비가 있고 소변이 붉은 색을 띠는 아이는 심장에 열이 많은 경우이구요,
* 잘 때 엎드려서 울거나 밤새 울었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아이, 야제증을 보이면서 손발이 차며 설사를 자주 하는 아이는 비위가 약하고 찬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요.
* 이외에 크게 놀라서 야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요
치료 관리 기간 - 일반적으로 몸의 상태가 한 단계 좋아지게 되는 경우는 최소 4개월 정도의 치료관리시간이 필요하구요(약은 1-2개월 정도 복용). 아이들에 따라선 1개월 정도 한약을 복용하면 많이 좋아져요.. 이후 경과 보며, 전반적인 건강 상담을 통해서 치료의 지속여부를 결정하여 다음 단계로 진행하게 되지요.
한방 치료법(소아용 탕약제, 과립제, 소아침(통증없음) 혹은 레이저 침(통증없음))과 장환경을 좋게 하는 정장제 등의 방법으로 도와드리게 됩니다.
어머니!
밤에 보채거나 때로는 우는 증상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부모나 아이가 힘든 것은 물론이고 성장 호르몬 분비에 나쁜 영향을 주어 균형 잡힌 성장에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아이 돌보느라 피곤하고 힘드시겠지만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기원하며, 행복하게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