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깐자다 깨서는 안자요~~
2011.06.16 12:34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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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3-03-02
이제 9살된 여자아이입니다..
키는138.5cm 무게는32kg입니다..
또래보다 큰편이구요..
며칠전부터 밤에 자라고 눕히면 뒤척이다 1시간쯤 잔뒤 다시 깨서는 잠이 안온다?
키는138.5cm 무게는32kg입니다..
또래보다 큰편이구요..
며칠전부터 밤에 자라고 눕히면 뒤척이다 1시간쯤 잔뒤 다시 깨서는 잠이 안온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평택 함소아한의원 김의정입니다.
한낮에 밖에 나가면 이젠 제법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이젠 여름옷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키 138.5, 체중 32킬로로써 현재 100명 중 키는 83번째, 체중은 100번째에 해당합니다. 같은 년수의 아이들에 비하여 성장이 조금 빠른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채원이가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여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속열이 많으면 잠을 잘 자지 못할 수 있습니다.
채원이의 상태를 직접 보지 않아 단정지어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속열이 많은 경우에는 숙면을 취하는데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잘 때 땀을 많이 흘리고, 스트레스도 많은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스트레스는 한방적으로 화(火)와 열(熱)의 기운에 해당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라면 이로 인해 잠을 푹 자지 못할 수 있습니다.
채원이가 자는 방을 조금 서늘하게 유지해주시고,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어머님이 도와주세요. 성인들도 고민거리가 있을 때는 뒤척거리고 푹 자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심리상태가 편하고 안정되어 있지 않는다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일상적인 생활 관리
채원이의 평소 생활습관이 어떻게 되는지요 어머님. 혹시 잠드는 시간이 너무 늦거나, 저녁 늦게까지 컴퓨터나 티비 등을 많이 보지는 않는지요.
해가 지고 난 뒤의 저녁시간에 미디어에 너무 많이 노출되거나 낮에 활동량이 너무 부족한 경우에도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낮에는 충분히 햇빛을 쬐고 야외 활동량을 늘려주시고,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당분간은 낮잠을 자지 않도록 해주세요.
저녁식사는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해주시고, 원칙적으로는 자기전 1-2시간은 공복하는 것이 좋지만, 자기 전에 따뜻한 물이나 우유를 반컵정도 마심으로써 속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잘때는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으로 방을 아주 어둡게 해주셔야 하고, 자기전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반신욕, 족욕 등으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되도록이면 10시전에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숙면과 성장에 바람직합니다. 가능하시다면 어머님, 아버님도 같이 일찍 잠자리에 드셔서 집안 전체가 자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밤중에 잠에서 깼더라도, 일어나서 돌아다니기 보다는 다시 잠들려고 노력하도록 어머님께서 많이 격려해주세요.
성장기 아이들의 숙면은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에 잠은 꼭 잘 잘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몇가지 방법들을 가정에서 실천해주시고,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원이가 숙면을 취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체크하여 다른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내원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