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천안
2011.06.16 16:41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06-09-27
저희아이가 비염도 있고 아토피에 키도 작아서 늘 걱정이 늦둥이 맘입니다
밥도 싫어하구 먹여주고있습니다 현재 6살이구요
어느걸 먼저 치료라할것없이 세가지가 다 걱?
밥도 싫어하구 먹여주고있습니다 현재 6살이구요
어느걸 먼저 치료라할것없이 세가지가 다 걱?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천안 함소아 한의원 김영하 원장입니다.
낮에는 초여름 날씨처럼 무덥지만 아직은 낮 밤으로 일교차가 큰 편이고, 최근 열 감기 목감기 그리고 식욕부진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아이 키우시기 힘드시죠... 첫 아이인가요? 아니면 둘째
현재 아이는 만 4세 8개월의 남자 아이로서 키는 101cm (신장% : 6.66%) 몸무게는
16kg (체중% : 13.93%)로 평균 50% 대비 저성장을 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만3세까지는 1차 급성장기이고 이미 이 시기를 지났으므로,
현재는 완만한 평균 성장시기로서 1년에 5cm 내외의 성장을 하게 되요.. 따라서 2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키 몸무게 등의 성장 체크를 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현재 비염과 아토피 증상이 있다고 하셨는데..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비위가 약하구요. 그래서 밥 먹는 것이 어려워 보여요 그에 따라서 폐기운도 약한 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제 견해는, 우선 성장과 식욕증진 쪽에 큰 초점을 맞추시고 이와 더불어 비염과 아토피 증상을 보완 치료하는 방법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장은 일반적으로 유전적으로 물려 받은 부분이 1차적으로 중요하고, 이후 먹는 습관과 영양섭취와 수면 시간과도 연관이 많아요. 또한 감기나 질병으로 입원을 하거나 아프면 일시적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잘 자라지 않게 되요
그리고 면 습관과 관련해서는 첫 아침 햇볕보기와 낮 시간 동안 충분한 햇볕 쬐기 그리고 저녁시간이후 가급적 백열등 켜기과 TV나 컴퓨터 등 소음을 자제해 주면 일찍 자는데 도움이 되고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식욕부진의 한의학적 분류
① 비위에 문제가 있을 때- 먹는 양이 적으면서 자주 피곤해 하고 머리가 아프다거나 어지럽다고 해요, 맛이나 냄새에 민감해서 새로운 음식을 잘 안먹요
② 속열이 많을 때 - 속열이 위로 오르면 입이 말라 먹을 것을 잘 찾질 않아요. 장이나 신장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소화가 힘들고 식욕 부진이 생겨요
③ 정혈이 부족할 때- 우리 몸에는 생기를 잘 돌게 하는 맑은 피와 기운이 있는데 그것을 정혈이라고 해요. 그런데 예민한 아이들은 정혈이 잘 만들어지지 않고,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정혈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부족해지게 되면 밥을 잘 먹지 않게 됩니다.
한방치료적 해석과 방법
-일시적으로 식적(오랫동안 소화과정의 불편 등으로 나타나는 관련 증상)이 있거나, 위장 상태가 안 좋은 경우는 우선 기혈을 소통시키고 소화력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게 되구요. 이 때 소아용 탕약, 혹은 환약제, 과립제, 소아 침(통증없음) 혹은 레이저 침(통증없음)등을 활용하게 됩니다. 또한 장 환경을 좋게 하는 유산군 관련 정장제의 복용으로 비위의 활동을 도와주게 됩니다.
아토피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방법
속열은 체내의 진액을 손상시켜 음양의 역동적인 균형을 깨뜨립니다. 또 이렇게 되면 장부간의 균형도 깨어져서 호흡기가 약해지고 피부에 생기가 없어지며 식욕도 떨어집니다. 따라서 이럴 때 오장 육부의 균형을 찾아부면 컨디션이 좋아지고 재발되는 만성 피부 증상을 경감시켜 줄 뿐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아래와 같은 단계로 접근을 하게 되요
① 속열을 풀어줍니다
②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③ 오장 육부의 균형을 맞추어 줍니다
④ 올바른 스킨케어(아토피 전용 보습제 등의 활용)로 아토피를 관리합니다 .
어머니!
더운 날이지만 힘내시고요....
성장은 <적금 들어 목돈 만들 듯>이 혹은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처럼 장기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한약뿐만 아니라 성장을 돕는 음식이나, 기타 연령별 섭취 가능한 영양제도 적극적으로 먹이는 게 중요하구요. 약을 먹는 시기는 미루실 필요 없고요.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주시는 게 중요해요. 처음 약을 시작할 때는 적은 양이라고 꾸준히 주시고 익숙하게 하시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키와 몸무게의 균형 잡힌 성장이 되도록 도와주시구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직접 아이와 함께 내원하시어 상태를 살피고 진단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기원하며, 부족하지만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