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다한증
2011.06.21 08:45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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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0-04-25
5학년 여자아이인데 손발에 땀이 너무 많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색종이 접기를 할라해도 완성되기 전에 다 젓어 버려서 찢어질 정도입니다
주위에서 손잡기를
색종이 접기를 할라해도 완성되기 전에 다 젓어 버려서 찢어질 정도입니다
주위에서 손잡기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부산 서면 함소아 김민석 원장입니다.
5학년 따님의 수족다한으로 문의를 주셨네요.
한창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한 것에 비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미숙해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열을 발산시킵니다. 그래서 땀샘이 많은 이마와 머리 뒷부분, 손바닥, 발바닥에서는 유독 땀이 많이 납니다.
땀은 체온과 대사량을 조절하기 위한 인체의 정상반응이지만 감염성 질환, 심장병,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은 질병 등의 원인으로 땀 분비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체질적인 문제나 신체의 전반적인 리듬이 깨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방에서는 아이가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원인을 속열이 지나치게 많거나, 몸밖의 해로운 기운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기가 약해서 생긴다고 봅니다. 속열이 많은 아이들은 밤낮없이, 특히 움직일 때 땀이 많이 납니다. 찬 것을 좋아하며 이불을 덮지 않으려 하고, 행동이 부산하고 활발하며 땀이 나도 잘 노는 편입니다. 기가 허약한 아이들은 가만히 있어도 식은땀이 나고 땀을 흘린 후 기운 없어 합니다. 앉아서 놀기를 좋아하고 쉽게 지치며,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수족다한증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으로 땀이 많은 아이라면 아이의 체질이나 몸상태가 개선된다면 많이 좋아질 수 있는데, 부분적으로 또는 손발에만 땀이 많은 아이의 경우는 다른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지를 살펴봐야 하고, 몸 상태뿐 아니라 정신적 긴장, 흥분 상태에 따라 증상의 변화가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